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 전역에서 홍콩 기업들이 현지 기업이나 외국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은 핵심 투자 협정이 일요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체결됐다.
아세안과 홍콩 간의 투자 협정(IA) 개정을 위한 제1의정서(이하 의정서)는 버나드 찬 박리(Bernard Chan Pak-li) 상업경제개발부 부장을 비롯해 필리핀과 태국의 당국자들이 함께 서명했다.
상업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아세안은 홍콩의 주요 투자 파트너다. 아세안은 4년 연속 홍콩의 제3위 해외 직접 투자 대상지 자리를 유지해 왔으며, 투자 규모는 6,712억 홍콩달러(약 114조 7,752억 원)에 달한다.
당국은 이번 의정서 서명 및 시행을 통해 홍콩과 아세안 지역 간의 경제, 무역, 투자 유대가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홍콩이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성장을 더욱 도모하기 위해 아세안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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