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외식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난주 6월 22일 새로운 한국 레스토랑 "더 포치"가 문을 열었다. 영어 포치(The Porch)는 건물 출입구 앞에 위치한 지붕이나 덮여진 부분을 뜻하는데, 전통적인 한국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었다. 마당은 잔치날에 음식도 만들고 손님도 맞이하며 이웃들이 서로 어울리는 공간이다. 포치는 손님들이 진정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더 포치"는 인위적인 컨셉이나 과도한 큐레이션 없이, 손님들이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옛날통닭이 있으며, 이는 손으로 찢어 나누어 먹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한국 BBQ 꼬치 요리도 선보여, 손님들이 소중한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Korchina F&B 그룹 박선미 CEO는 "우리는 진정한 모임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서울 한강 근처에서 편안하게 쉬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마당에서는 사람들 간의 신뢰가 회의가 아닌,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에서 생긴다"고 덧붙였다.
"더 포치"는 홍콩 최초의 국립 옛날통닭을 선보이는데, 이는 1960년대 한국의 길거리 음식 문화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메뉴다. 이 요리는 바삭하게 튀긴 통닭을 손으로 찢어 나누어 먹는 방식으로, 한국의 정(情) 문화를 상징한다. 할랄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옛날통닭 HK$128)
이 외에도 "더 포치"는 다양한 K-BBQ 꼬치 메뉴를 제공하며, 가격대는 HK$18에서 HK$68까지 다양하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프리미엄 고기를 사용하여, 품질 높은 BBQ 경험을 선사한다.
더 포치 반상 점심세트(HK$77~HK$98)
점심 시간에는 전통적인 한국 반상 세트를 제공하여, 다양한 반찬과 함께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에는 구운 고등어, 고추장 양념 불고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제한 반찬이 제공된다.
인절미 팥빙수 HK$68 (1-2인)
더 포치의 메뉴는 전통적인 팥빙수로 완벽한 달콤한 피날레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달콤한 팥과 부드러운 우유 얼음, 견과류가 뿌려진 이 전통 디저트는 식사 경험의 상쾌하고 풍성한 마무리를 보장한다.
"더 포치"는 홍콩 홍함에 위치한 케리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은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홍콩 케리 호텔 1층 101호, 38 Hung Luen Road, Hung Hom
전화: 2366 6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