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쓰레기, 본토로 운반될 가능성: 중국 생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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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쓰레기, 본토로 운반될 가능성: 중국 생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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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태환경부 황룬치우 장관은 홍콩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본토 대도시로의 쓰레기 운반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내에서 중앙 집중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황 장관은 “홍콩은 상대적으로 작은 지역으로, 쓰레기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중앙 집중 처리의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홍콩은 매일 평균 15,000톤 이상의 고형 쓰레기를 매립지로 보내고 있으며, 2035년까지 모든 매립지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지난해 홍콩 정부가 쓰레기 요금제도를 중단한 것에 대해 황 장관은 정책 세부 사항에 익숙하지 않지만, 홍콩의 환경 정책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동의했다.


그는 홍콩의 생태 보존 노력을 칭찬하며, 특히 도시 개발 용지에 대한 엄격한 통제와 녹지 공간 및 자연 공원 보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기상청(CMA) 지구 시스템 모델링 및 예측 센터의 공젠동 소장은 극단적인 날씨 속에서 예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협력은 인력 교류, 기술 공유, 상호 방문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공 소장은 “CMA는 홍콩 기상청(천문국)의 관련 기술 공유를 강력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천문국)은 부정확한 날씨 예측으로 비판을 받아왔으며, 공 소장은 날씨 예측의 본질적인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대중의 이해를 요청했다.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태풍 경로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지만, AI가 태풍 강도, 극단적인 대류 날씨, 토네이도, 우박과 같은 복잡한 현상 예측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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