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이 글로벌 무슬림 여행 지수(GMTI)에서 이슬람협력기구(OIC) 비회원국 중 '올해의 무슬림 친화 여행지' 2위에 오르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성과는 2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 목요일(6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할랄 인 트래블 어워즈(Halal in Travel Awards)'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오션 파크 홍콩(Ocean Park Hong Kong), 도셋 췬완 홍콩(Dorsett Tsuen Wan, Hong Kong),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Kai Tak Cruise Terminal, 啟德郵輪碼頭)이 각각 '올해의 무슬림 친화 관광지', '호텔', '교통 허브'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홍콩관광청(HKTB)이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진행한 홍보 캠페인 '젤라자 홍콩(Jelajah Hong Kong)'은 '올해의 할랄 여행 마케팅 캠페인' 상을 받았다.
홍콩관광청 피터 람 회장은 "홍콩관광청은 앞으로도 '인증, 교육, 홍보'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여행업계, 식음료(F&B) 부문 및 기타 관광 관련 산업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더 많은 무슬림 친화 시설과 음식 선택지를 도입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람 회장은 이러한 조치들이 무슬림 관광을 촉진하고 홍콩을 무슬림 친화적인 목적지로 확립하며,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호텔, 관광 명소, 그리고 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MICE) 장소가 '무슬림 친화'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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