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유형철)은 지난달 28일 월요일 영사관 강당에서 한인청년금융인모임 창립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금융기관협의회(은행), 금융투자기관협의회(증권사), 여성금융인협회에 더해 청년금융인 모임까지 홍콩에는 총 4개의 한인금융인모임이 설립됐다.
총영사관은 동종업종, 동일세대간의 네트워킹뿐 아니라 세대간 멘토 멘티 프로그램도 자연스럽게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으로써 한인 금융인들간 결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청년금융인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커리어관리 설명회 등을 통해 직장 및 홍콩사회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말에 나선 유형철 총영사는 "한인 청년금융인 모임 발족은 어렵게 외국에 취업한 우리 청년들이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생활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는 취지이며, 공관은 향후에도 법률,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 '커리어관리 설명회‘ 개최를 통해 한인 청년금융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홍콩 정착 및 직장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