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 여부 가릴 머리카락 검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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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 여부 가릴 머리카락 검사 본격화

홍콩내 국제 중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약물 복용 여부를 가리기 위한 머리카락 검사가 본격화 되었다. 국제 학교들은 올해 연초 학생들의 약물 검사를 더 철저히 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이용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교육부의 허가를 의뢰했었다. 기존의 소변 검사로는 3일 이전의 약물 복용에 대해 검출이 불가능한 데 비해 머리카락을 이용한 검사는 3개월 이내의 약물 복용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을 이용하여 몇 명의 학생들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머리카락을 잘라 영국으로 보내 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이를 실시하고자 하는 국제학교들은 학부모들에게 이에 대한 허가서를 미리 받도록 되어있다. 홍콩내 국제학교들 중 특히 싸우스아일랜드와 웨스트 아일랜드 등 ESF 계열의 학교들이 이 방법을 적극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등학생들의 마약을 비롯한 약물 복용 문제는 간과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이미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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