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의 영향으로 홍콩 젊은이들의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젊은그룹연맹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15세에서 29세에 이르는 홍콩 젊은이들 10명중 한 명이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 십일간 홍콩에서 자살 한 것으로 알려진 80명중 11명이 학생이었을 만큼, 젊은 층의 비관적 태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이 연맹이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약물남용, 가정문제, 정신질환, 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