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위원회(TI)가 세계 85개국을 대상으로 98년도 국가 청렴도를 조사햐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홍콩은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청렴한 나라로 알려진 나라는 덴마크였으며, 2위가 핀란드, 3위가 스웨덴이었다. 아시아국가중에서는 싱가폴이 7위, 홍콩이 16위, 말레이시아가 29위, 한국이 43위, 중국이 52위를 기록했다.
국제투명성위원회가 발표한 98년도 청렴도 지수는 6개 기관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었다. 이 기관들은 '부패'를 '사적 이익을 위한 공적 권력의 오용'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부패주체를 해당 국가의 관료, 정치인에 국한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6개 기관은 갤럽,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미국하버드대 국제개발연구소, 영국 이코노키스트지 정보센터(EIU), 스위스 국제개발연구소(IMD), 홍콩 정치 경제 위험 컨설턴시(PERC), 미국 정치적 위험 연구소(PRS), 세계은행 세계개발 보고(WDR)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