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에서 6월 23일 오후 4시부터 신두병 총영사의 주재 및 정진대 상무관의 사회로 2시간 30분간 수출상사, 해운회사, 금융기관, 유관기관, 교민상사, 특파원, 관계 영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동 협의회에 이어 총영사관은 서라벌에서 참석자를 만찬에 초청하여 단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동 회의에서는 성기룡 홍콩무역관장의 '대홍콩 및 대중국 무역 및 투자동향', 한국 은행 강봉희 소장의 '중국 위엔화 전망', 유주열 영사의 '중국 WTO 가입 전망과 영향', 정진대 상무관의 '홍콩의 사이버 경제로의 이행 가능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애로수렴과 토의 기간을 가졌는데 참석자들은 제3국간 중계무역의 경우도 수출보험의 포괄보험대상으로 해줄 것, 국가단위의 상사 분쟁 해결 채널 마련, 환률 안정정책 추진, 당면하고 있는 철강 및 분유 등 수출애로 해결, ATV에 방영되는 한국프로그램 지원 요망 등을 건의하였다.
한편 동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상공인의 날에 장기간 이곳 홍콩에서 근무하면서 수출에 진력한 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삼성물산의 김병후 상무의 포상 전수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