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홍콩한인회가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홍콩한인회는 지난 8월 5일 이미, HK$30,000의 수재의연금을 조선일보에 기탁한 바 있다.
성금을 기탁하고자 하는 분들은 홍콩한인회(전화 2543-9387)로 문의하면 된다.
홍콩아트센터에서 있었던 고 김기영 감독 회고전 영화 상영이 막을 내렸다. 한국인들이 기대했던 만큼 호응을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몇 몇 한국 상사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접대를 대신했다는 흐믓한 이야기도 들린다. 홍콩에서 상영되는 한국 영화에 외국인 친구나 바이어들을 초대하여 함께 문화를 나눈다는 것은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한국인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