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razy English(狂英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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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razy English(狂英語)

이번 주에 상영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특이한 소재의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를 만든 이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장예모를 뒤잇는 제 6세대 괴짜감독 張元.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는 실존인물과 사건을 모델로 하는데 주인공은 10년 동안 중국 60여 개 도시를 돌며 대대적인 영어학습 열풍을 몰고온 李 陽曾. 중국 현지언론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는 그가 주장하는 학습방법은 '무조건 미친 듯이 큰소리로 영어를 외쳐라!'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Crazy English( 狂英語)', 그는 300명의 해방군을 모아놓고 'Study English well to promote world peace!' 라든가 '애국하려면 영어를 잘 배워야 한다'고 역설해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장감독은 李를 2개월 여 따라다니며 영화를 완성했다. 1,300백만 중국사람들이 푹 빠진 신기의 학습법을 제창한 李陽曾가 영웅인지 奇人인지 여러분이 판단해 보기 바란다. 상영시간 90분이며 티켓은 한 장당 HK$60, 중국어 영어 자막서비스 제공. 2회만 상영하므로 서둘러야 할 것 같다. ※ Tips: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배우는지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 ▶시간 : 10월 9일 저녁 7:30, 9:30 ▶어디 : Shouson Theatre, Hong Kong Arts Centre (藝術中心壽臣劇場) Wanchi. ▶예약전화 : 2734-9009 ▶문의 : 2326-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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