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날씨] "속도 270km/h 슈퍼태풍 '돌핀' 상륙 준비… 역사적 최강 기록 경신하나"

[홍콩날씨] "속도 270km/h 슈퍼태풍 '돌핀' 상륙 준비… 역사적 최강 기록 경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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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등급 허리케인에 맞먹는 시속 270km/h의 폭풍우를 동반한 슈퍼태풍 '돌핀(Dolphin)'이 태평양 수역에서 급격히 세력을 확장하며 역대 최강급 태풍으로 발달하고 있다.


홍콩 천문대(HKO)의 기상 예측 블록에 따르면, 수치 예보 모델과 인공지능(AI) 기상 예측 모델 모두 태풍 돌핀이 매우 높은 수온과 약한 상층 기류 분산 등 유리한 환경 조건 속에서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961년 슈퍼태풍 '낸시(Nancy)'와 1979년 '팁(Tip)'이 기록했던 최대 풍속 305km/h 수준에 도달하거나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천문대는 컴퓨터 모델의 초기 예측 결과에는 일정한 오차가 존재하며 예보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태풍 돌핀의 최종 세력은 태풍의 구조가 잘 유지되는지, 그리고 건조한 공기의 침투나 눈벽 교체 주기와 같은 방해 요인을 만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기상예보관들은 위성 및 레이더 관측 데이터와 함께 기존 전통 모델 및 AI 모델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세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태풍 이름인 '돌핀'은 홍콩이 제출한 명칭으로, 홍콩 수역에 서식하는 마스코트이자 보호종인 Chinese white dolphin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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