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권 원장 “시대 변화 맞춘 실용적 구어 표현 대폭 보완… 한국 내 광동어 학습자 관심도 높아”
홍콩 진솔학원이 지난 5년간 현장 교육 노하우를 집약한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 광동어>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판 역시 구판과 마찬가지로 보통화는 이승권 원장이, 광동어는 곽월나 강사가 집필을 맡았다. 출간에 맞춰 이승권 원장에게 책에 담긴 고민과 변화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5년 만의 개정판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구판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시대가 정말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쓰임이 줄어든 표현은 과감히 정리하고, 요즘 일상에서 실제로 자주 쓰는 새 단어와 표현을 대폭 수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식당에서 단순히 “주문할게요”라고 말했다면, 요즘은 “QR코드 스캔이 안 돼요” 같은 표현이 더 실생활에 와닿는 식이죠. 시대적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적극 반영해 책을 새 단장했습니다.

Q.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 광동어>만이 가진 차별점과 강점을 소개해주신다면요?
하나의 표현에 보통화와 광동어를 동시에 수록한 기본 틀은 유지했습니다. 외국인 학습자나 다문화 환경을 고려한 영어 설명도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현장성'입니다. 지난 5년간 이 교재로 직접 학원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아쉬웠던 점을 꼼꼼히 기록해 두었고, 이를 이번 개정판에 모두 녹여냈습니다. 교과서에만 나오는 딱딱한 문장이 아니라, 현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생생한 구어체 표현을 간결하게 담아냈습니다.
Q. 개정판을 준비하시면서 겪은 특별한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출판 환경의 변화였습니다. 기존 구판을 출판했던 '그린우드 프레스'가 최근 문을 닫으면서 부득이하게 새로운 출판사를 찾아 계약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출판사를 이관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작업 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예정했던 출간 일정보다 조금 지연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Q.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교재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렇습니다. 이 책의 바탕이 된 콘텐츠가 그동안 <수요저널>에 연재해 온 생활 중국어 칼럼이기도 한데요. 교재 내 발음과 음성은 저희 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홍콩 진솔TV>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한국에서 광동어를 배우고 싶거나, 보통화와 광동어를 비교하며 공부하려는 분들의 구매 문의가 꽤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광동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개정판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현재 진솔학원 및 홍콩 내 주요 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 주문도 가능합니다. 진솔학원으로 직접 문의해주시면 판매 서점 리스트와 구매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또한, 한국에서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 직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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