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리테일 펀드 제도의 경쟁력과 매력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단위 신탁 및 상호 펀드 규정(Code on Unit Trusts and Mutual Funds)'에 대한 규제 개선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개선안에는 리테일 펀드의 파생상품 노출 관리를 위한 위험가치(Value-at-Risk, VaR) 접근법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리테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펀드 운용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운용사의 자격 요건 및 피더 펀드(Feeder Fund)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운용사들에게 더 큰 운영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조치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유동성 리스크 관리 및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홍콩 리테일 펀드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증권선물위원회는 설명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번 규제 개선이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위원회의 의지를 강조하며, 홍콩의 규제 틀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는 조치라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의 엘리사 응(Elisa Ng) 투자제품 담당 이사는 "이번 규제 개선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홍콩 리테일 펀드 제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 이사는 "증권선물위원회는 홍콩이 세계적인 자산 및 자산 관리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상품 혁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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