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건] 타쿠링 애완동물 호텔서 개 공격… 33세 여성 사망

[홍콩사건] 타쿠링 애완동물 호텔서 개 공격… 33세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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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링(Ta Kwu Ling, 打鼓嶺)의 한 허가받은 애완동물 호텔 겸 애견 훈련 센터에서 33세 여성이 몸 곳곳에 물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핑양촌(Ping Yeung Village, 坪洋村) 111번지에 위치한 해당 시설의 유일한 운영자인 왕(Wong) 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목요일 오후 4시 11분경 한 여성이 풀밭에 의식을 잃고 누워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믹스견 한 마리가 주변을 돌고 있었으며,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시설이 2026년 1월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운영되어 왔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CCTV 영상에는 피해자가 오후 2시경 야외 공간에서 개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개를 우리로 다시 들여보내려 하자 개는 이를 거부하며 공격을 시작했고, 몸싸움은 카메라 화각 밖으로 이어졌다.


공격한 개는 동물 보호 단체 봉사자가 입양을 위해 지난 8월 11일 이 시설로 보낸 1년 된 수컷 잡종견으로, 무게 약 30kg, 길이는 1.5m에 달했다. 개는 피해자의 어깨와 목 부위를 약 10초간 물었으며, 전체 공격은 약 1분 동안 지속됐다.


1차 검사 결과 피해자의 머리, 턱, 목, 팔 등에서 물린 상처와 찢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당시 시설에 있던 다른 개 6마리는 각자의 우리 안에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별도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개를 자극하는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개는 검사를 위해 농수산자연관리부(AFCD)로 인도될 예정이다. 사건은 정확한 경위 조사를 위해 구경경찰구 범죄수사팀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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