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홍콩 5월 물가 상승률 2% 기록, 전망치 웃돌아

[홍콩뉴스] 홍콩 5월 물가 상승률 2% 기록, 전망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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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인 1.9%와 지난 4월에 기록한 1.7% 상승률보다 확대된 수치다.


홍콩 정부 통계처(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는 정부의 일회성 구제 조치 효과를 제외한 5월 근원 물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또한 지난 4월의 상승률인 1.6%보다 높은 수준이다.


통계처는 5월 물가 상승 폭이 커진 주된 원인으로 홍콩 안팎을 오가는 교통 요금과 패키지 여행 비용의 가파른 상승, 그리고 의료 서비스 비용의 증가를 꼽았다.


부문별로는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6.6%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교통비가 5.1%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내구재 가격은 지난달 1.2% 하락했다.


정부 대변인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전에 급등했던 유가의 여파가 향후 몇 달간 연료 관련 소비자 물가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부문의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는 완만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정부는 앞서 2026년도 근원 및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에 예측했던 1.7%와 1.8%에서 각각 2.5%와 2.6%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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