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은 이달 제4차 흰줄숲모기 유인기 지수 및 밀도 지수를 발표하며 응우치완, 산포콩, 타이포 이스트, 소관왓 등 4개 감시 지역의 1단계 유인기 지수가 모두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소관왓(So Kwun Wat, 掃管笏) 지역의 지수는 25%를 기록하며 '3단계 경계' 수준에 도달했다고 RTHK 방송이 보도했다.

식품환경위생국은 올해 4월의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아 모기가 서식하고 번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분석했다. 지수가 10%를 초과한 지역에 대해 당국은 관련 부처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모기 발생이 빈번한 지점을 파악하고, 집중적이고 표적화된 모기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인기 데이터 분석 결과, 응우치완(Ngau Chi Wan, 牛池灣)과 산포콩(San Po Kong, 新蒲崗)은 공원과 공공 주택 단지에서 모기가 많이 발견되었다. 타이포 이스트(Tai Po East, 大埔東)는 공원, 학교, 병원이 주요 발생지로 나타났으며, 소관왓 지역은 공원과 개인 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모기 밀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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