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식품안전센터, 한국 '서준물산' 생굴 수입 및 판매 전면 중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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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식품안전센터, 한국 '서준물산' 생굴 수입 및 판매 전면 중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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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위 사진인 기사과 관련이 없습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처 산하 식품안전센터(CFS)는 5일, 한국의 ‘서준물산(Seojun Mulsan Co., Ltd.)’에서 공급한 생굴에 대해 수입 및 판매를 즉시 중단하도록 업계에 지시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즉각적인 사용 및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식품안전센터 대변인은 "최근 위생보호센터(CHP)로부터 식중독 사례를 통보받은 후, 해당 식당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후속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식중독 환자들이 한국 서준물산(Seojun Mulsan Co., Ltd.)에서 공급한 생굴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업체의 생굴에 대한 홍콩 내 수입 및 판매를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 소재 주식회사 서준물산은 활굴을 선별하여 포장 및 수출하는 수산물 전문 기업이다.


식품안전센터는 현재 관련 공급업체와 식당에 해당 생굴의 공급 및 판매를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하고,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홍콩 내 관련 업계에도 해당 제품의 취급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대변인은 "굴은 대량의 바닷물을 여과하며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오염된 해역에서 채취될 경우 병원균이 축적될 수 있다"며 "익히지 않거나 살짝 익힌 굴은 고위험 식품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산부, 어린아이, 노인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간 질환이 있는 사람 등 취약 계층은 생굴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센터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한국 당국에 내용을 전달했으며, 현지 업계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당국은 식품 안전과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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