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청년상회(Junior Chamber International Hong Kong)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40%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홍콩 방문 시 자연 관광지를 주요 목적지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35개국 및 지역의 300명 이상의 해외 여행자를 인터뷰하여 75개의 현지 관광 명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관광지는 생태 관광지, 요리, 소매 및 여가 시설, 예술 및 문화 장소,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사 및 유산 사이트 등 다섯 가지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가 홍콩에서 생태 관광지를 최고의 여행 카테고리로 선호했으며, 18%는 상징적인 랜드마크, 약 15%는 예술 및 문화 장소를 선택했다.
인기 있는 생태 관광지에 대해, 해외 관광객의 거의 80%가 사이쿵을 선택했고, 70%는 타이오를 선택했다.
또한, 응답자의 약 40%가 맥클호스, 윌슨, 홍콩, 란타우 트레일로 알려진 홍콩의 유명한 하이킹 코스를 추천했다.
국제청년상회는 관광객들이 전통적인 여행 선호에서 자연 기반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광 산업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행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800명의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7%가 방문객들에게 요리, 소매 및 여가 시설을 추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약 24%의 홍콩 시민은 생태 관광지를 추천했으며, 19%는 역사적 명소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