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당국이 신황강항(Huanggang Port, 皇崗口岸) 개장을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조정 중인 가운데, 본토 당국과 협력하여 다른 육로 국경 검문소의 운영 시간 연장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크리스 탕 보안국 장관이 일요일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시정연설에서 해당 검문소의 4분기 개장 계획이 발표된 데 이어 이르면 오는 10월 12일 신규 검문소가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탕 장관은 전체적인 운용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추가적인 미세 조정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탕 장관은 해당 검문소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중 통관 키오스크와 5-in-1 차량 검사 차로를 갖추고 있어 시스템 보정에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행 흐름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카메라 각도의 미세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최초의 5개년 계획 역시 육로 국경 검문소의 통관 서비스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탕 장관은 심천만 국경 검문소(Shenzhen Bay Port)의 24시간 운영을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이외로도 확대하는 방안과, 향원와이/린탕 국경 검문소(Heung Yuen Wai/Liantang Port, 香園圍/蓮塘口岸)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여 국경을 넘어 통학하는 학생들과 여행객 편의를 높이는 방안 등을 포함해 본토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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