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전체기사 보기

홍콩 쌍용관, 4단·5단 고단자 승단심사 개최… “19년 전통과 지도진의…

홍콩 쌍용관, 4단·5단 고단자 승단심사 개최… “19년 전통과 지도진의 헌신이 빚어낸 결실”

홍콩 내 태권도 교육의 중심축을 담당해 온 쌍용관이 4단 및 5단 고단자 승단심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태권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고단자 승단심사에는 4단 승급에 도전한 케이런 찬(Kaylen Chan), 윌리엄 나(William Na) 수련생과 5단 승단심사에 임한 카터 호(Carter Ho) 수련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닦아온 깊이 있는 기량과 무도 정신을 선보였다. - 홍콩 내 유일무이한 고단자 배출의 요람 홍콩 현지에서 고단자 응시자를 이처럼 꾸준히 배출하는 도장은 쌍용관이 유일하다고 자평했다.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태권도의 진정한 무도적 가치를 현지에 깊이 뿌리내린 결과라고 전했다. 쌍용관의 이러한 성과는 19년 이상 홍콩 현지에서 수련생들을 지도해 온 엄승제 대표관장과 엄승호 총관장의 진정성 있는 지도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두 관장은 오랜 시간 동안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련생들이 단기적인 띠 취득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무도를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 10년의 성실함과 태권도 5대 정신이 만든 고단자 태권도에서 4단과 5단에 해당하는 고단자 심사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한결같이 성실하게 수련에 임해야 한다. 수년간의 끊임없는 땀방울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수련생들만이 고단자 심사대에 설 자격을 얻는다. 특히 쌍용관은 단순히 발차기와 품새 등 기술적인 측면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이라는 태권도의 5대 정신을 바탕으로 수련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를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엄승제 대표관장과 엄승호 총관장은 "고단자 수련생들이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와 공동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보탬이 되는 인재로 거듭나는 것이 도장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 제자들과 함께 땀 흘린 든든한 지도진의 노고 이번 고단자 배출의 영광 뒤에는 수련생들과 매 순간 함께 고민하고 땀 흘려온 지도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 수련생들의 기량 향상과 마음가짐을 묵묵히 이끌어준 김빛누리 지도관장과 각 지점을 든든하게 지켜온 탁동현 5관 관장을 비롯해, 현장에서 밀착 지도를 펼친 전제우 1관 수석사범, 안영서 2관 수석사범, 김주희 3관 수석사범, 박수천 4관 수석사범의 노력이 이번 승단심사 성공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이민선, 강민우 인턴 사범 등 온 지도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련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이번 4단 및 5단 승단심사에 참여한 케이런 찬, 윌리엄 나, 카터 호 수련생의 도전은 10년 넘게 이어온 성실함의 결실이자, 홍콩 내 많은 후배 수련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쌍용관은 앞으로도 헌신적인 지도진과 함께 홍콩 내 태권도 저변 확대 및 올바른 무도 문화 정착을 위해 고단자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콩한인] 팔씨름 달인’ 홍지승 초청… 제3회 홍콩한인팔씨름대회 성황리…

[홍콩한인] 팔씨름 달인’ 홍지승 초청… 제3회 홍콩한인팔씨름대회 성황리 개최

제3회 홍콩한인팔씨름대회가 지난 12일(토) 오후, 센트럴 AIA 비탈리티 허브(AIA Vitality Hub) 실내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콩한인체육회와 홍콩수요저널이 제1회 대회부터 공동 주최해 온 이번 대회는 2023년 제2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지역 한인 사회의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에 앞서 대한팔씨름연맹 배승민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경기 규칙과 함께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전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본 경기에 앞서 ‘실비스 그립챌린지’를 통한 악력 측정 및 워밍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특유의 두꺼운 체격과 압도적인 전완근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팔씨름 달인’ 홍지승 선수는 “팔씨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후 원하는 분들과 얼마든지 손을 잡아드리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지승 선수는 10여 년 전부터 전국을 누비며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내 팔씨름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다. 국내 최초 IFA 세계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아놀드 클래식 3위, 중국 아시아대회 1위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현재 대한민국 -80kg급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승민 회장과 홍지승 선수의 진행 아래 본격적인 경기는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작됐다. 남자부는 -75kg급과 +75kg급 두 체급으로 진행됐으며, 여자부는 체중 제한 없이 치러졌다. 강인한 체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남녀 선수 30여 명이 출전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가족 및 한인 동포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긴장감 속에 시작된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내 웃음꽃이 피어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승부가 갈리는 깜짝 장면부터, 치열한 접전 끝에 핏줄이 서는 긴박한 순간까지 이어지며 승패가 갈릴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큰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대회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이학균 영사를 비롯해 엄승제 쌍용관 관장, 백주열 홍콩한인테니스회장, 이흥수 약사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승패를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각 부문별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여자부 1위: 김경희 (홍콩한국토요학교 교사) 2위: 전지현 (홍콩한국토요학교 교사) 3위: 김푸름 ■ 남자부 -75kg급 1위: 임주혁 (대학생) 2위: 손건우 (대학생) 3위: 엄승제 (쌍용관 관장) ■ 남자부 +75kg급 1위: 김성훈 (NRG 태권도 사범) 2위: 이채화 (경희태권도 관장) 3위: 허성준 본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팬서비스 이벤트에서는 홍지승 선수가 남녀노소 희망자들의 도전을 릴레이로 받아주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끊임없는 도전에도 단 한 번도 흐트러짐 없는 여유와 온화한 미소, 친절한 매너를 선보여 현장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콩한인체육회 한승희 회장은 “훌륭한 경기장 확보와 멋진 스타 초빙에 큰 도움을 준 NRG 태권도 노래 관장과 이현성 실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전을 비롯해 많은 한인 동포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회 홍콩한인팔씨름대회는 신세계식품, 화통, 깜타이, 아리랑, 샤이니글로벌, 한형제횟집, 이금기, 서라벌, 대한항공, LX인터내셔널, 레벨12, 홍트너, 소나무, 민주평통, 주홍콩한국문화원, 한인여성회, 코윈, 한인러너클럽, DOTINK, 거상, ACI Express 등 다수의 기업 및 기관·단체들의 물심양면 후원으로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퉁치화 별세] "홍콩 경제의 거목이 지다"… 홍콩 전역, 경제계 일제히…

[퉁치화 별세] "홍콩 경제의 거목이 지다"… 홍콩 전역, 경제계 일제히 추모

홍콩의 2대 주요 경제단체가 홍콩의 첫 행정장관인 퉁치화(Tung Chee-hwa)의 별세에 추모의 뜻을 전하며, 경제 발전과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이행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렸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부동산개발협회(REDA)는 퉁치화 전 장관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유족에게 조의를 전했다. 협회는 퉁 전 장관이 반환 후 홍콩의 첫 행정장관으로서 일국양제를 이행하고 기본법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퉁 전 장관은 국가와 홍콩을 위해 평생을 바쳤으며, 그의 봉사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중화제조업총회(CMA) 역시 퉁 전 장관과 그의 유족에게 추모의 뜻을 전했다. 총회는 퉁 전 장관이 아시아 금융위기와 사스(SARS) 사태 등 난관 속에서 회복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도시를 이끌었고, 홍콩의 후속 경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윙코 로(Wingco Lo Kam-wing) CMA 회장은 2003년 중앙정부와의 경제적인접협력협정(CEPA)을 성사시킨 동 전 장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로 회장은 해당 협정이 자격 요건을 갖춘 품목에 대해 대륙 무관세 접근을 제공하고 서비스 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홍콩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는 사스 이후 홍콩의 관광, 리테일, 외식업 분야의 회복을 도운 개인방문스킴(Individual Visit Scheme)을 추진한 퉁 전 장관의 노력을 짚었다. 총회는 동 전 장관을 통찰력과 강한 책임감, 국가와 홍콩에 대한 깊은 헌신을 가진 지도자로 묘사하며 그의 기여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휠록(The Wharf)의 수석 고문인 피터 우(Peter Woo Kwong-Ching) 고문은 "동 선생은 국가와 홍콩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을 보여준 평생의 애국자였다"며 "그의 성과는 유산이자 후대에 모범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홍콩 사회에 대한 동 전 장관의 오랜 세월에 걸친 헌신적이고 무사안일 없는 기여를 찬사했다. 우 고문은 "그의 고결한 정신은 결코 시들지 않고 인도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노그룹(Sino Group)의 다릴 응(Daryl Ng Win-kong) 회장 역시 동 전 장관의 유족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했다. 응 회장은 "홍콩연대기원(Hong Kong Chronicles Institute), 우리홍콩재단(Our Hong Kong Foundation), 중미교류재단(China-United States Exchange Foundation)을 통해 퉁 전 장관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그의 지도와 모범으로부터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이 동 전 장관의 지혜와 따뜻함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