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십침 - 9월에는 암컷 게를 먹고 10월은 수컷 게를 먹는다 홍콩의 길고 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 왔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그리고 홍콩 사람들에게 가을은 게 맛을 제대로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구원십침(九圓十尖)’이라는 말이 있다. 9월은 암컷 게를 먹고 10월에는 수컷 게를 먹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원(圓)’은 암컷의 배가 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첨(尖)’은 수컷의 배가 뾰족한 것에 기인한다. 홍콩에서는 지금이 본격적으로 게를 즐기는 시기이다. ...
2021년 10월. 지구의 가장 뜨거운 지점은 디지털 지구, '메타버스'라고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네요. 기업, 국가기관, 학교, 그리고 개인까지도 모두 ‘현실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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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는 한국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장단점을 알아 보았다. 이들은 비교적 도심에서 가까워 편리하지만 인구 밀도가 높아 복잡한 단점도 있다. 이와 반대로 북적대지 않고 좀 더 환경 친화적인, 하지만 시내에서도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런 주거지 몇 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미드 레벨 (홍콩섬) 미드 레벨(Mid Level)은 예전부터 꾸준히 교민의 수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홍콩섬 시내인 센트럴 및 완차이와 인근해 편리하다. 미드 레벨의 거주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영어권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가운데 적당한 시점에 조기유학 보내서 미국 명문대학으로 진학시키려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아이가 미국 등 영어권에서 생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이 약하다. 이런 경우 조기유학을 보내야 할까 망설인다. 중학교 3학년(9학년) 이전이라면 조기유학을 보내 1-2년 몸으로 부딪히면서 영어를 익히면 되지만 중3학년이후 ...
홍콩에서 다음 3가지 스타트업 경험을 칼럼 형식으로 3부작으로풀어볼 예정입니다. 1부 - 한국에 본사를 둔 홍콩 지사 스타트업 이야기 2부 - 홍콩인들로 이루어진 로컬 스타트업 이야기 3부 - 한국인으로 홍콩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2018년 가을 즈음, 홍콩에 와서 한국 어카운트 에이전시랑계약을 하면서 들은 얘기가 있다. 홍콩에서 IT 관련 비즈니스를하는 분을 받은 것도 참 오랜만이라고. 그래서 내가 그러면 지금까지 관리하고 계신 한국 스타트업 중...
전세계적으로 홍콩만큼 한국 교민들이 흩어져 사는 곳이 있을까 싶다. 해외 주요 도시들은 일반적으로 교민들이 몰려 사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홍콩은 상황이 좀 다르다. 살기 좋고 편리한 곳이 많아서인지 거주지가 매우 다양하다. 필자가 홍콩에서 학원 운영을 하기 쉽지 않은 이유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교민들이 비교적 많이 사는 동네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한국인들 거주 비율이 높은 타이쿠싱, 콘힐, 홍함, 왐포아 지역은 필자의 예전 칼럼 홍콩인들이 많이 사는 곳은? 홍콩 10대 주택지에서 소개한 바가 있어 오늘 내...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하려면 반드시 '특별활동(Extra Curricula Activity)이 필요하다. 그런데 필자가 많은 학부모들을 상담하다 보면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서 액티비티를 전혀 할 수 없었다"고 말을 하는 경우를 본다. 특별활동을 하지 못한 핑계를 코로나에 돌린다. 이 이야기를 뒤집어 보면 액티비티는 꼭 직접 옥외에 나가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액티비티는 꼭 학교나 밖에서 직접 사람을 만나서 해야 하...
가상화폐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보유할까요? 또 우리 집의 아빠, 엄마, 언니, 오빠는 어떻게 전송하고, 거래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금융거래와 다르니 궁금하지 않습니까?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만들거나, 보유하거나 혹은 거래를 하는 방법으로는 3가지 정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채굴하는, 즉 만...
미국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가 되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은 학생들이 많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미래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하고 싶어 약대를 추천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할 뿐 어떻게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해서 약사의 진로를 갈지에 대해 명확한 로드맵을 짜주는 곳은 별로 없다. 인터넷에 이런 저런 정보가 올라와 있지만 나에게 맞는 정보가 ...
홍콩의 가사 도우미들, 그리고 교민 생활 홍콩 노동 시장의 10%를 담당하는 해외 가사 도우미들 홍콩을 방문하면 주말에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 있다. 동남아 출신의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돗자리를 깔고 모여 있는 장면이다. 이들은 주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출신들로 소위 ‘헬퍼’라 불리우는 가사 도우미들이다. 동향 출신들끼리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노래, 춤, 체...
이런 곳도 있어? 홍콩의 이색 바베큐장 홍콩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베큐 활동을 들 수 있다. 홍콩에는 바다, 산, 공원 곳곳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런 곳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반면, 불을 피워주고 식재료를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유료 시설들 또한 많다. 오늘은 홍콩의 이색적인 바베큐장을 소개한다. 이중 관심있는 곳을 방문하여 홍콩 생활 중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개울 수조에서 새우를 잡아 바베큐로 – 타이람충 BBQ 튄문에 위치한 타이람충(Tai ...
'미국에서 가장 지성적인 대학은 어딜까?' 이 질문에 대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라고 답을 할 것이다. 그러나 뉴욕타임스 교육 에디터를 지낸 로렌 포프 씨는 의견을 달리한다. 그는 자신의 저서 'College that change lives'(내 삶을 바꾼 대학)에서 "내가 상담한 학생들에게서 받은 졸업식 초청장에는 흔히 이런 표현들이 있다. ‘로렌! 칼라마주가 내 인생을 바꿔 놓았어요!!’”그는 자신이 소개했던 대학을 다녔던 부모들은 자식들이 이런 대학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얻었는지에 ...
도심 재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센트럴 마켓 지난 8월, 홍콩섬 도심에 또 하나의 역사적 공간이 문을 열었다. 180년의 시공간을 간직해 온 센트럴 마켓이다. 2003년 문을 닫은 후 홍콩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 8월 23일에 재개장하였다. 두 건물이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에 휴식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 구조가 췬완의 더 밀스와 비슷하다. 더 밀스는 홍콩의 방직회사인 남펑사총(南豐紗廠)이 이전 공장을 리노베이션한 후 상업적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센트럴 마켓의 광동어...
홍콩에서 급여소득세(Salaries Tax) 계산 시 급여소득에서 공제되는 항목들은 크게 인적공제(Allowances)와 비용공제(Deductions)항목으로 나뉘어 진다....
가상화폐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을까요? 누가 만들었을까요? 어떤 것들이 수요가 많은가요? 가상화폐? 별칭으로 쓰인 “암호화폐(Cryptocurrency)”라는 이름이 암시하듯이 ‘비밀’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신비스러운 스토리도 갖고 있지요. 비트코인이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하는데 이견은 없는 것 같네요. 가상화폐...
최근에 영양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NMN이라고 합니다. NMN은 하버드대의 유전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수 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NMN은 무엇? NMN은 β-Nicotinamide Mononucleotide라는 긴 이름의 약자입니다. 시르투인(Sirtuin)이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시르투인은 손상된 DNA 복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혹시 우리 교민 여러분도 아침 저녁으로 느꼈는지 모르겠다. 저 멀리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한낮의 기온은 여전히 뜨겁지만 이른 아침 창밖을 보면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기운이 느껴진다.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 추석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펜트를 들고 떠나볼 만한 홍콩의 훌륭한 야영지 몇 곳을 소개해 본다. 1. 사이쿵 탑문도 – 바다, 하이킹, 야영, 그리고 별자리 탑문도(塔門島)는 영어로 그래스 아일랜드(Grass Island)라고 불리울 정도로 섬 전체가 대부분 풀밭으로 덮여있다. 단, 올해는 많은 ...
MIT, UC버클리, 하버드, 예일, 코넬대가 유명 이 외에 조지아, 매릴랜드, U Mass 등도 좋아 인공지능(AI)는 향후 가장 유망한 전공 가운데 하나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유명한 미국의 많은 대학들 알고 있다. 25개 인공지능 전공 대학을 고르라고 하면 10~15개 대학까지는 맞출 것이다. 그러나 나머...
팬데믹으로 우리 삶과 비즈니스는 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너도나도 ‘혁신만이 살길이다’라고 소리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변하지 않는 집단이 있는데 그곳이 종교다. 가장 보수적인 곳이기에 변화를 태생적으로 싫어하고, 전통적인 것을 지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곳이 많다. 하지만 이곳 역시 팬데믹을 피할 수 없기에 정부의 강력한 제재로 인해 비대면 예배라는 것을 실행하게 됐다. 홍콩은 나름 잘 지키는 것 같지만, 몇몇 한국의 교회들이 안 지키면서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