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버블 플래닛' 개장 한 달 만에 기습 폐쇄… 부상자 보상 무응답에 학부모 분통

홍콩한국방송 채널K

[홍콩뉴스] '버블 플래닛' 개장 한 달 만에 기습 폐쇄… 부상자 보상 무응답에 학부모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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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위치한 몰입형 전시회 '버블 플래닛 홍콩(Bubble Planet Hong Kong)'이 개장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해당 체험 공간에서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부모들은 여전히 주최 측으로부터 보상과 명확한 설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시장 외부에 게시된 안내문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화요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티켓 소지자들에게는 전액 환불을 위해 예매 플랫폼이나 공식 웹사이트로 문의하라는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 몰입형 체험관은 6월 29일에 개장하여 당초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내부에는 대화형 설치물, 가상현실(VR)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착시 아트 등을 갖춘 11개의 테마 구역이 조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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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폐쇄 조치는 어둡게 조성된 공간 속 풍선 아래 숨겨져 있던 딱딱한 받침대, 노출된 모서리, 불균형한 바닥면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다쳤다는 여러 부모의 민원이 제기된 이후에 이루어졌다.


한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가 7월 9일에 다쳤다고 밝혔다. 그녀는 7월 22일 주최 측에 X-ray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수요일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해당 체험관은 부상 보고가 잇따르자 이달 초 임시 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운영진은 피해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보호 패드 설치, 날카로운 모서리 제거, 바닥재 개선, 경고 표지판 추가 등 안전 보강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었다.


홍콩관광청은 당초 버블 플래닛을 홍콩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여름명소 중 하나로 홍보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웹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


양영킷 입법회의원은 정부를 향해 임시 전시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주최 측의 책임 범위를 포함한 한층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 의원은 주최 측이 전시회가 곧 폐쇄될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티켓 판매를 계속 진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관세청과 소비자위원회가 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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