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의 동강에서 식수를 수입해오는 홍콩이 앞으로 3년간 총 24억 6천만 평방미터의 물을 들여오기로 재계약을 하면서 11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2012년에는 35억 달러, 2013년에는 37억 달러, 2014년에는 39억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해마다 공급되는 물의 양은 최대 8억 2천만 평방미터로 이전 계약보다 연간 5.7~5.8%늘어난 양이다. 홍콩이 같은 양의 물을 들여오면서 광동에 지불한 돈은 33억 달러였다. 인플레이션과 위엔화 강세가 물의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적된다. 광동의 동강에서 들여오는 ...
백인 노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다음 가짜 신분증으로 캐나다에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 남자가 붙잡힌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젊은 동양 남자가 마치 영화에서처럼 백인 노인으로 완벽하게 변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랬었다.이 사건과 관련해 홍콩 공항에서 출입국 검사를 하던 항공사의 지상요원이 체포돼 법의 처벌을 받았다.홍콩 법원은 변장한 중국인 남성을 포함해 홍콩을 경유한 7명의 밀입출국을 눈감아 준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공항 지상요원 차우팍킨(Chau Pak-kin, 27세)에게 3년의 실형을 언도했다. 싱가폴 에어터...
중국인 원정출산을 참다못한 '홍콩맘'들이 거리로 나섰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홍콩 도심에서 중국인 산모들의 원정출산에 반대하는 '홍콩맘' 1000여명이 가두행진을 벌였다. 출산을 앞둔 여성들도 참여한 시위대는 "중국 본토에서 원정출산 하러 온 산모들 때문에 정작 홍콩 산모들은 병원 복도에서 출산해야 할 지경"이라고 성토했다.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은 "6개월 전 출산했을 때 산부인과 병동 10명의 산부 중에 9명이 중국여성이었다"고 말했다. 중국 여성들이 보통 1000만원 넘는 고비용을 무릅쓰면서까지 홍콩에서 출산...
홍콩 사람들의 근무시간은 늘어났지만 대신 이중 상당시간은 생산성과는 전혀 무관하게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최근 설문 조사 결과 나타났다. 커뮤니티 비지니스가 해마다 실시하는 근무-생활 밸런스 연례 설문 조사에서 1,003명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업무가 과중하다고 느끼며 43.4%는 업무에 치이지 않았더라면 하지 않았을 실수를 종종 한다고 답했다. 또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덜 효율적이 되는 것 같다고 답한 사람도 29.7%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3은 근무 시간중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
홍콩의 사립병원이 흑자를 쌓아두고도 환자들로부터 병원비를 지나치게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前 의료부문 입법의원이자 현재 Caring Hong Kong의 간사인 ㅤ쿽 카키(Kwok Ka-ki)박사는 "홍콩의 환자들은 마치 도살당하는 양 떼와 같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사립 병원들의 이윤추구를 비난했다. 기자회견에서 ㅤ쿽 박사는, 사립병원들이 병실료와 수술비, 약 값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이고 비상식적으로 병원비를 올려왔다면서 "사립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라고 모두 부자인 것은 아니다. 공공 병원의 대기 인원수가 너무 많아 ...
홍콩 정부를 상대로 영주권 소송까지 불사하는 필리핀 가정부들과는 달리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들은 일자리를 찾아 온 홍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카톨릭 노동문제 위원회가 최근 발표했다. 홍콩에서 가정부로 자리를 잡은 역사가 얼마되지 않는 데다가 어리고 낙후된 시골 출신에 교육도 상대적으로 덜 받은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들은 이미 강력한 여러 종류의 단체들도 구성해 자국 출신을 보호하는 필리핀 가정부들과는 다르다. 그래서 이들은 소개소의 농간에 속기 쉽거나 나쁜 고용주를 만나면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경우도 많다. 인도네시아에서 ...
55억 달러짜리 위자료 청구소송을 낸 홍콩 재벌 前 처의 호화생활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세계 각지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홍콩 재벌과 결혼했던 이 여자는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며 이혼하고 남편 재산의 55%를 위자료로 요구하고 있다. 남편 재산의 55%를 차지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이혼 전 누렸던 수준의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것. 총액이 55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위자료에는 연간 3천 2백만 달러의 용돈, 연간 5백만 달러의 자신의 의상 구입 비용, 연간 240만 달러의 문화생활비, 연간 식비 180만 달러, 연...
인도네시아 가정부들이 코즈웨이베이의 한 호텔을 빌려 집회를 열고 있는 교회 모임에서 풍진(rubella)이 집단 발발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보건국은 베타니 국제 교회(Bethany International Church) 집회에 같은 날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가정부 3명이 지난 10월 5일과 7일 사이에 풍진이 발병했다고 발표했다.인도네시아 가정부들이 다니는 이 교회는 매주 일요일 코즈웨이베이의 리갈 홍콩 호텔의 연회장을 빌려 예배를 드려오고 있었다. 보건국은 풍진 발발 사실이 확인된 후 지난 16일 예배장소를 찾아가 같...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던 남자가 시끄럽게 논다는 이유로 한 살짜리 아기에게 살충제를 뿌려 14일의 실형을 받았다. 35세의 로윙청(Lo Wing Chung)은 자신의 초이홍(Choi Hung) 아파트 복도에서 밤 늦게 한 살짜리 아기가 시끄럽게 혼자 놀자 화가 나 살충제를 들고 나가 이 아기의 이마에 뿌렸다. 아기의 이마에 기름 성분이 있는데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한 아기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를 해 이 남자는 체포됐다. 남자는 아기나 그 가족을 알지 못하는 사이였고 이전에 서로 다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
청차우 페리가 정박지를 알리는 부표 기둥에 충돌해 타고 있던 76명의 승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지난 21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17분쯤 승객 140명을 싣고 센트럴로 향하던 청차우 페리가 출발 약 5분만에 부두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는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뱃머리에는 구멍이 뚫리고 선체가 크게 손상됐다. 승객들은 사고가 갑작스럽게 발생했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사람들이 주로 머리와 얼굴을 다쳐 코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전한다. 이 중 노인 승객 세 명은 헬리콥터로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 코프코의 프랭크 닝(Frank Ning·寧高寧) 회장중국 최대 국영 식품 회사 코프코(Cofco)가 중국 내 패스트푸드 수요 증가로 대두, 밀, 설탕 등 식품 원자재를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관련기업의 해외 인수를 검토중이다. 코프코의 프랭크 닝(Frank Ning·寧高寧) 회장은 블룸버그통신 21일자 인터뷰에서 "미국, 남미, 호주, 러시아에서 인수 대상을 물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소비시장과 중국 밖 공급원을 연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중국은 내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중국 밖 에서 공급...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23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남북한 순방길에 올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리 부총리는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예방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강석주 외교 담당 부총리 등을 만나 북중 경협 강화 방안을 포함한 공통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리 부총리의 방북 길에는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 천위안 중국개발은행 이사장, 류제이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류톄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천젠 상무부 부부장 등이 동행한 것...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돼 중국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구찌 선전(深川) 매장의 직원 3명이 "부당노동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추가근무수당 지급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선전의 치젠(旗艦) 구찌 매장 직원 3명이 지난 18일 사직서를 냈으며 이들은 회사 측에 밀린 초과 근무 수당과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고 남방일보(南方日報)가 20일 보도했다. 사직서를 낸 직원 가운데는 관리직과 출산휴가 중인 직원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부당노동행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업무 ...
▲ 전국 부녀연맹의 쑹슈옌(宋秀岩)중국 여성의 85.2%가 가정 내 위치에 대해 만족스럽다거나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1일 개최한 기자 발표회에서 전국 부녀연맹의 쑹슈옌(宋秀岩)은 작년 10월26일부터 작년말까지 전국 3천150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중국 여성사회지위 조사 결과, 여성의 가정내 지위에 대한 만족도가 이처럼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또 여성이 가정내 생산 및 경영에 참여하는 비율은 72.6%에 달했으며 주택 구입이나 건축에 참여하는 비율은 74.4%,...
미국 상원이 최근 중국 위안화를 겨냥한 환율 평가절하 보복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대 중국 무역 공세의 전선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정책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차단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에 인터넷 검열 정책의 세부 사항에 대한 설명을 공식 요구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9일 성명을 발표해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이 자사 웹사이트에 대한 접근이 차단돼 기업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이런 조처는 중...
중국 부동산 시장이 최근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부동산시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것을 지시했다. 원총리는 22일 광시좡족자치구 수도인 난닝(南寧)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가 부동산 시장 억제에서 관건이 되는 시기"라며 "각급 정부는 철저한 조치를 취해 부동산 통제의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3일 보도했다. 또 중국 서민용 주택인 '보장성(保障性) 주택'의 건설 목표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국 중앙정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보장성 주택 1천만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홍콩의 한류, 식지 않는 혼꼬와(한국어) 열풍 - 학습 동기가 취미에서 업무연결로 발전하고 수험시장도 성장세 - - 외국어 학습 비즈니스로 확장 가능 엿보여 - □ 한국어 인기 배경 ○ 한국 문화 인기가 한국어까지 - 드라마, K-pop, 패션을 위주로 한 젊은 층의 한류 인기가 점점 강세를 띠고 있음. 도매상가 및 쇼핑몰에는 한국스타일 여성의류나 한국산 핸드백 및 화장품이 인기리에 판매됨. - 아울러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의 인기가 높아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 심사초이 등지에는 한국음식점...
▲ 10월14일부터 재외선거관리를 위하여 홍콩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운영된다. (왼쪽부터 송영란 위원, 이병욱 위원장, 전옥현 주홍콩총영사, 남기종 부위원장, 진현용 위원) 전옥현 주홍콩총영사는 10월 14일 홍콩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현재 홍콩재외선관위의 위원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앞으로 국회 교섭단체를 둔 민주당 추천위원이 위촉되면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홍콩재외선관위는 호선을 통하여 위원장에 이병욱 위원을, 부위원장에 남기종 위원을 선출하고, 2012년 4월...
2011 한인의 날 '한마음 장터와 문화축제'가 10월 22일(토) 오전 10부터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다. 홍콩한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자 우리문화를 홍콩에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인 '한마음 장터와 문화축제'는 한인 기업과 단체가 마련한 전시 부스와 바자회를 1부로, K-Pop Contest와 초청 가수 공연을 2부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K-Pop Contest는 한류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인과 홍콩인들이 끼와 재능을 선 보이는 무대로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또한 한국 국기원 태권도...
도날드 짱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일반 시민의 가장 걱정거리인 주택 문제 해결을 골자로 하는 임기 마지막 정책을 발표했다. 또 2013년부터는 광동 지방에서 거주하기를 선택한 노인들에게도 노인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도날드 짱 행정장관의 새 정책은 결국 다음 행정부로 넘겨지게 됐다. 이에 대해 도날드 짱 자신은 "어떤 정책이 됐든 시민들의 호응을 받는 좋은 정책으로 판명되면 다음 정부가 이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설명했다. 내년에 물러나는 도날드 짱은 아직까지 집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주 타겟으로, 다...
자신이 홍콩의 부유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지난 몇 년간 점점 사는 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홍콩의 GDP는 26% 성장했다.그리고 부유층도 경제와 함께 성장했다. 전체 홍콩 인구 중 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평균 수입은 이 기간동안 21% 늘어났다. 상위 10%의 평균 소득은 2010년 10만 4,900달러를 기록했다.반면 저소득층은 오히려 같은 기간 그나마 얼마 안되는 소득이 10%가량 줄어버렸다. 2010년 최저소득층의 평균 소득은 월 2,5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