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홍콩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홍콩에 보내진 이메일 180개 중 하나는 악성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었다. 미국 인터넷 보안 회사 Symentec은 전세계 평균이 메일 235개 당 악성 메일 1개인 점을 감안할 때 홍콩은 상당히 높은 공격수를 기록한다면서 이는 홍콩이 '위험지역'임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특히 홍콩은 다국적 언어가 사용되는 곳이니만큼 중국어와 영어는 물론 다른 나라 언어를 쓰는 세계 각국 스팸 메일 공격자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고 Symentec...
홍콩이 새로운 대학 입학 시험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교육제도에 불만을 품고 홍콩을 떠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홍콩 영국문화원은 옥스포드, 캠브리지 등 유명 대학 또는 다른 영국 대학의 과학, 의학 등 분야에 원서를 낸 학생 수가 34% 늘었으며 영국의 보딩 스쿨로 옮기는 학생 수도 21% 증가했다고 말한다. 특히 고등학교를 마치기 전 유학을 떠나는 학생 수의 증가는 눈에 띌 정도로 크게 늘었다. 그 동안 홍콩의 교육제도에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치러지던 시험인 홍콩 고등교육 검정시험(Hong Kong Diploma of Sec...
유럽 가전업체 필립스그룹이 TV제조 사업부문을 홍콩 가전업체 TPV에 팔았다. AFP통신은 필립스그룹이 합작사를 설립하는 형식으로 홍콩 TPV에 TV 사업부문을 매각했다고 2일 보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합작사 지분 중 TPV가 70%,필립스가 30%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필립스가 TV 부문을 매각하는 것은 사업 분야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2분기 평판TV 생산량 1위부터 5위는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샤프 순이다. AFP통신은 "필립스가 약 10년 전부터...
세계적인 석학에게도 현재 유럽의 경제 위기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1994년 노벨상 경제상을 받은 존 내쉬(John Nash) 교수는 홍콩 카톨릭 여학교(Diocesan Girl's School)에서 홍콩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현재 유럽의 경제 위기는) 그리스 비극이다. 내가 사태를 이해하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존 내쉬 교수는, 자신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게임 이론을 아직도 연구하며 우주론과 우주 시간 연구에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 존 내쉬 교수는 악기 연주...
홍콩 직장인이 세계 어느 곳의 직장인보다 월급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직장에 대단히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어 '직장을 떠날 것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리쿠르트 업체인 Mercer가 세계 16개국의 직장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홍콩 직장인은 또 상사에 대한 불만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에서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 1천 명 중 39%만이 현재 회사의 복리 후생을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상사가 부하 직원의 복리에 대해 신경...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와인 수입량이 올해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전체의 와인 수입 총액은 69억 8천만 달러. 올해 들어 9월까지의 총액은 이미 73억 달러이다. 올 3/4분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주로 경제 규모가 급신장한 중국에서 와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까닭으로 홍콩이 중국의 와인 수입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홍콩의 와인 재수출량은 전체 수입량의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의 와인 재수출량은 지난 2007년 510만 병에서 지난해에는 1천 6백만 병으로 세...
보기에도 끔찍한 할로윈 분장을 한 사람들이 몰려나와 홍콩의 레스토랑과 바, 파티 장소들이 할로윈 특수를 누렸다. 피를 철철 흘리는 귀신이나 뱀파이어, 해골의 탈을 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장을 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할로윈 파티를 즐겼다. 란콰이퐁에서는 모든 레스토랑들이 90%의 예약률을 보였고 일인당 평균 500달러 이상씩 소비해 지난해보다 평균 30%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란콰이퐁 상인 조합은 추정했다. 란콰이퐁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여 북적거린 La Dolce Vita97은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발 디딜 틈 ...
선전시가 남을 도와주고 오히려 고소당하는 일이 없도록 구조자 면책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트럭에 치인 두살배기 아기가 부상을 입은채 길바닥에 버려져 숨져가는 동안 행인이 18명이나 모른 척 하고 지나간 경악할 만한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한 대책인 셈이다. 중국일보는 도와주려고 나선 사람들이 '태만이나 고의적인 무시'가 아니라면 설사 도움이 성공적이지 못했다 해도 나중에 고소당하는 일이 없도록 현재 선전 당국이 법안 마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포샨(Foshan)에서 두 살 짜리 아기 왕 유에(Wang Yue)가 두 번이나 차...
섹스 스캔들을 달고 다니는 캐나다 출신 홍콩배우 천관시(31·陳冠希)가 15세 연하인 미성년자 모델과 키스하는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중국 미디어는 1일 천관시가 모델 셰즈후이(16·謝芷蕙)와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들을 잇따라 게재했다.키 168㎝ 체중 45㎏인 셰즈후이는 최근 홍콩 연예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톱모델이다. 중국어권에서 활약 중인 5인 걸그룹 '판타지'의 멤버이기도 하다. 천관시와 셰즈후이는 한때 교제했으나 지금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유출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관시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28일 오후 4시 홍콩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에서 제8회 홍콩 경매를 연다.제프 쿤스, 드가,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등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된다. 추정가는 230억원이다. 추정가 최고작품은 100억원대에 나온 쿤스의 '리본을 묶은 매끄러운 달걀'사진이다.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주고받는 달걀의 모양을 빌린 대형 작품으로 크로미움 스테인리스 재질로 가로 212㎝, 세로 195㎝에 높이 158㎝다. 서울옥션은 "매끄러운 달걀의 붉은색 구면과 노란색의 리본이 제프 쿤스 특유의 화려함과 완벽주...
야후 설립자겸 전 최고경영자인 제리양(42)이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야후를 200억 달러에 팔려고 하는 상황에서 그가 매수자 중의 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야후의 최대주주 중의 하나인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는 지난 5일 "양이 매수자인자 매각자인지를 분명히 밝히라"며 양이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3.63%의 지분을 가진 양이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필로(5.90%) 및 제 3자와 함께 '오너십'을 구성해 야후 지분을 사들이려고 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이 때문에 양이 주주이익보다는 개인영향력을 행사하려...
중국은 1992년 유인 우주선 계획을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총 350억 위안(약 6조1천250억 원)을 이 분야에 투입했다. 중국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이 내놓은 수치에 따르면 1992년 유인 우주선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5년 처음으로 우주인을 태운 선저우(神舟) 6호를 발사할 때까지 1단계 사업에 총 200억 위안(3조5천억 원)이 들었다.이후 2005년 제2단계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50억 위안(2조6천250억 원)이 투자됐다고 북경신보(北京晨報)가 4일 보도했다. 중국유인항천공정의 총설계사 저우젠핑(周建平)은 과거 20...
1만명, 3일간 240만위안 보내올해 중국 당국에 81일간 구금당한 데 이어 세금 폭탄 1500만위안(약 26억원)을 맞은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53·사진)가 세금 납부를 위한 성금 투쟁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아이웨이웨이의 측근을 인용, "아이가 부과받은 세금을 납부하려고 인터넷상에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는 지난 3일 밤 구글 플러스와 국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네티즌 자원자들로부터 1인당 500위안씩을 빌려 세금 1500만위안을 내려 한다. 세금...
▲ 쩡판즈의 ‘무제39’(2002). 베이징이란 거대 도시가 내뿜는 허영·기만·자기만족 등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대표작으로 ‘가면 시리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겪는 도시화 문제, 개혁·개방이라는 중국의 특수성 두 가지가 맞물렸다.중국 베이징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에 진입했다. 경매 낙찰 총액 기준으로 뉴욕에 이어 2위다. 지난해엔 뉴욕, 런던, 파리, 홍콩 순이었다. 중국 출신의 주목 작가군도 한층 늘었다. 1945년 이후 태어난 미술가 중 지난 1년간 경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작가는 장미셸 바스키아(19...
홍콩한인요식업협회는 홍콩aT센터의 후원으로 제3차 홍콩 한식당 종업원교육으로 한식당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11월 7일 오후 2시~6시에 경영주 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 23일 수요일에는 오전 10~12시, 오후 3~5시 각 2시간씩 각각 한국어와 광동어로 식당 경영관리자와 홀 서빙 종업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향후 홍콩 내에서의 한식당의 나아갈 방향과, 한식의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더불어, 홍콩현지의 다양한 패널들과 함께 홍콩인들의 한식당에 대한 관심과 상호간의 이해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통해, 유의미한 세미나가 될...
한국에 최초로 성경을 가져온 사람은 누구일까? 서양문물을 완전히 배척하던 시기에 목숨을걸고 한국을 찾아온 영국인 선교사 토마스의 이야기가 지난 날 10월 29일 오후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전해졌다. 연극 전에는 홍콩의 여러 한인교회 어린이 400여명이 모여 신나는 찬양발표축제를 가졌다. 어린이교회학교협회가 주관한 이번 다예찬 행사에는 한인교회, 중앙교회, 동신교회, 제일교회, 온사랑교회, 엘림교회, 애진교회 등이 참가해 각 교회에서 준비한 공연을 발표했다.
▲ 한국관광 사진전이 열렸던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한재혁 영사(좌)와 전옥현 총영사(우) .'이미지는 현실이다'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 케네디가 한 말이다.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의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각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현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홍콩에서는 7~8년 전부터 안착륙한 한류는 드라마, 음악, 한국음식 그리고 한국어 배우기 등을 넘어 '한국' 그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점점 커져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
前 차이나 캠 회장 니나 왕의 유산을 둘러싼 재판은, 故 니나왕의 숨겨진 연인이었다며 전 재산을 주장하고 나선 자칭 풍수가 토니 챈의 패소로 마침내 매듭지어졌다. 홍콩 최종법원은 한 때 아시아 최고 여성 갑부였던 니나 왕의 유산이 당초 유언대로 차이내캠 자선 재단으로 돌아간다고 판결함으로써 니나 왕 사망 직후 시작됐던 4년간의 소송은 막을 내리게 됐다. 니나 왕이 유산을 전부 자기에게 주는 유언장을 남겼다고 주장한 토니 챈은 이제 자기 자신의 엄청난 소송 비용에다가 상대방의 재판 비용 2억 달러까지 떠 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재판에...
홍콩의 최대 쌀 공급자인 태국이 막대한 홍수 피해를 입어 쌀 수출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홍콩의 쌀 가격이 연내에 약 20%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정부는 6백만~7백만 톤의 쌀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이미 10월부터 태국의 쌀 수출량은 1백만 톤~55만 톤 정도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홍콩의 태국 쌀 수입업자들은 태국산 쌀의 가격이 홍수 전보다 1/5 정도 올랐으나 소비자들이 이를 실감하지 못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아직까지는 재고가 있어 가격에 큰 변동이 없으나 조만간 오를 것이라고 말한다. ...
중국 관련 대출이 많은 홍콩 은행들은 앞으로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신용등급 평가단체 핏치 레이팅(Fitch Ratings)이 밝혔다. 핏치는 홍콩 은행들이 중국 대출에 계속 우선권을 둔다면 자산의 질과 자본금 상태가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은행들의 중국 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싼 이자율이나 환차율을 노려 홍콩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중국 당국의 신용 규제망을 피하려는 이유도 있다. 홍콩에 주재하는 중국 은행들의 중국 관련 대출은 올 상반기 55% 늘어났다. 비 중국계...
외국인 가정부에게도 거주권을 주라는 홍콩 법원의 1차 판결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시민과 노동계 등 1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있었다. 홍콩의 노동단체가 거의 참가한 이 시위는 외국인 가정부가 대거 가족을 동반해 홍콩에 이주하게 되면 홍콩 시민의 일자리를 뺏길 우려가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이들은 "외국인 가정부를 차별해도 좋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것은 시민의 권리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홍콩 정부에 대한 시위"라고 말한다. 시위 주최측은 최근 홍콩 외국인 가정부 협회가 실시한 설문에서 압도적인 대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