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계속 받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ESF가 보조금을 다른 홍콩 학교 수준으로 올려달라는 당초 요구에서 한 발 물러서 줄어든 보조금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7월, 장기적인 관점에서 ESF는 사립학교가 되어야 하며 연간 2억 8천 4백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은 시민의 혈세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말해 ESF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삭감할 뜻을 밝힌 바 있다. ESF가 보조금을 올려달라고 탄원한데 대해 홍콩 정부가 ESF의 정체성이 영국령 시대의 유물이며 재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병든 갈매기를 만진 학교 청소원이 조류독감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청소원의 11살짜리 아들 역시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회복됐으나 조류독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서 격리 조치 중이다. 청소원이 일하던 웬롱(Yuen Long)의 학교는 소독을 위해 지난 15일 하루 휴교했다. 이 청소원은 지난 13일, 교정에서 아파서 날지 못하는 검은머리 갈매기를 주워 학교 사무실 상자 안에 넣어 두웠고, 이 갈매기는 나중에 농어업보호국에서 수거해갔다. 갈매기를 만질 당시 마스크나 장갑을 ...
前 미국 대통령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지미 카터가 자신이 설립한 비영리 인권 단체의 홍콩 센터를 침례대학에 열었다. 전 세계 각 지역에 있는 카터 센터의 최신 지점이 된 홍콩 센터에 대해 카터는 중국에 영향을 주고 홍콩의 보통선거 도입을 위한 창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홍콩이 언젠가 직접 지도자를 자기 손으로 뽑을 수 있게 되기까지 카터 센터가 하나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가 홍콩 선거 감독단으로 초청된다면 기꺼이 공정선거를 위해 뛰어들 것"이라고 카터는 말했다. 카터 홍콩 센터는 이 외에도 ...
홍콩 여기저기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서 독점적인 권한을 행사해 온 사교클럽들의 장기 임대 기간 만료가 가까워 옴에 따라 홍콩 정부가 입법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임대를 연장해 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민정사무총서(民政事務總署)는 올해와 내년 안에 15년 장기 임대 기간이 만료되어 가는 홍콩 내 55개 사교 클럽의 임대 연장을 교섭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민정사무총서의 쨩탁싱(Tsang Tak-sing)국장은 "이들 사교클럽이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스포츠 함양을 추진하는 홍콩 정부의 취지에도...
공공병원의 연이은 의료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사립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의료사고에 연루된 병원은 사틴 국제메디컬 센터 유니온 병원으로 지난 8월 발생한 일에 대해서 이 병원은 4개월이나 지나서 병원국에 보도했다. 지난 8월 18일, 한 환자가 유니온 병원에서 난자 채집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4시간 머무르며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확인된 후 환자는 집으로 돌아갔으나 다음날 환자의 상태는 나빠지기 시작했으며 이틀 후 튄문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이 환자는 결국 튄문 병원에서 난소 적출 수술을 받...
홍콩사람들이 먹는 음식 중 다이옥신이 가장 많이 함유된 음식은 해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옥신 함유량이 가장 높은 해물은 쏘가리(mandarin fish)였으며 굴(oysters)종류와 병어(pomfret)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식품 안전 센터는 일반적인 식습관으로 볼 때, 다이옥신 섭취량이 건강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생선 섭취를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식품 안전 센터는 일주일에 생선을 세 번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식품 안전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홍콩...
수 십 명의 노인들이 지난 11일 홍콩 법원 앞에 모여 중국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홍콩 거주권 신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프랑코 멜라 신부의 지도 하에 법원 앞에 모여 중국에 자녀를 두고 혼자 살아야 하는 외로운 노인들의 처지를 홍콩 정부가 이해해 달라며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행 규정으로는, 부모가 홍콩에 영주권을 얻은 시점에서 중국에 있는 자녀의 나이가 14세가 넘은 경우 이들은 홍콩 영주권을 얻기가 어렵다. 이들이 영주권 신청을 할 경우, 중국에서는 서류를 신청하기 위해 부패 ...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기업들이 증시 상장 첫날 일제히 주가가 급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아시아 최대 보석 전문체인 저우다푸는 IPO에서 20억달러(약 2조3100억원)를 조달한 뒤 이날 증시 데뷔에서 주가가 공모가 대비 7.2% 급락한 13.92홍콩달러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3위 보험사인 뉴차이나라이프도 상장 첫날 주가가 8.2% 빠졌다. 뉴차이나라이프는 홍콩증시 IPO에서 13억달러, 상하이에서는 5억8000만달러를 각각 조달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
류훙차이중국 지도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당일인 17일 류훙차이(劉洪才·56) 주북한 중국대사의 첩보 보고를 통해 김 위원장의 유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베이징 소식통이 20일 말했다. 북한은 19일 정오 김 위원장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류 대사는 북한 노동당의 중국 파트너인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이다. 중국 정부는 또 발표 하루 전인 18일 북·중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김 위원장 사망 사실을 공식 전달받았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사인 규명을 위해 18일 부검을 했다고 보도한...
지난 10월의 홍콩 수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국이 지난 15일 발표했다. 동아시아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탕싸이온(Tang Sai-on)은 "홍콩의 수출은 대부분 고급 명품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수출물량이 줄었다는 것은 경기 침체 속에 사람들이 명품 구매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14.7% 늘어났고 중국으로의 수출도 5.4%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미국으로의 수출은 9.3%, 독일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0.9%씩 각각 줄어들었다....
현금이 넘쳐나는 중국인들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고가품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중국인들의 인기 쇼핑지인 홍콩에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2011년 중국 명품 전망이라는 조사보고서는 올해 중반에 홍콩과 대만, 중국 거주민 1,057명을 대상으로 향후 고가 명품 구입 계획을 조사했다. 이 중 중국인들이 가장 소비 자신감이 높아 응답자의 92%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고가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콩은 응답자의 90%, 대만은 응답자의 20%가 같은 대답을 했다. 설문조사를 맡은 루더핀 아시아(Ruder Fi...
연중 선물을 사느라 가장 바쁜 시기를 앞두고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다. 환경 단체 그린피스는 크리스마스용 선물 57개 품목 중 22개, 전체 조사 대상의 39%에서 허용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검사 대상은 귀걸이, 목걸이, 헤어핀, 사진 액자, 지갑, 동전지갑, 핸드폰 주머니,가죽 카드 케이스, 벨트 등으로 몽콕의 네이단 로드와 텅초이 스트리트, 아가일 스트리트 등에서 구입된 것들이다. 가장 많은 납성분이 검출된 품목은 핸드폰 장식고리로 미국 소비자 권고 기준의 무려 1천 2백배가 넘었다. 홍콩에는 납 성분에...
중국 드라마에서 스파이 추적 역할 등을 주로 맡았던 유명 조연배우가 경찰관을 상대로 강도질을 하고 13년간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도망자로 밝혀졌다고 홍콩 명보와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전했다.중국 경찰은 최근 39세의 드라마 배우 지쓰광(吉思光)을 이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1940년대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사이의 첩보전을 그린 TV 드라마 시리즈 '첸푸(潛伏·잠복)'에 출연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등에서도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까지 30여 편 이상의 인기있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
중국 남부의 시골마을에서 넉 달째 이어지고 있는 토지수용 항의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최근 경찰에 구금됐던 마을 대표가 돌연 사망하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진압 경찰에 맞서기 위해 시위대가 죽창 등 직접 제작한 무기로 무장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15일 보도했다.2만여 명이 살고 있는 중국 광둥(廣東)성 루펑(陸豊)시 우칸(烏坎)촌에서 처음 시위가 발생한 것은 9월 21일이다. 우칸촌의 토지수용은 1990년대부터 이뤄졌다. 처음에는 주민들도 만족했다. 하지만 지방관료와 결탁한 개발업자들이 갈수록 보상을 제대로...
지난 7월 윈저우에서 일어난 고속철 충돌 사고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 올한해 가장 뜨거웠던 이슈로 선정됐다. 시나 웨이보는 14일 중국 네티즌들이 원저우 사고 발생 후 웨이보를 통해 철도부를 질타하고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시하는가 하면 철저한 사고조사를 촉구하는 글을 수백만건 이상 쏟아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어린이를 납치하거나 인신매매한 뒤 거리에서 구걸을 시키는 문제와 중국 홍십자회의 기금 사용 논란을 일으켰던 궈메이메이 사건 등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웨이보는 덧붙였다. 이 밖에 규모 9.0의 ...
주중 한국대사관 피격사건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중국 매체와 인터넷에서는 반한정서를 자극하는 글이 번지고, 한국 교민을 겨냥한 제2, 3의 피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국 보수단체의 과격시위에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중국대사관 앞 과격시위와 관련, "한국 측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엄정한 교섭을 요청했다"면서 "한국 측이 확실하고 유효한 조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특히 "한...
차기 행정장관 후보로 나선 前재경국장 헨리 탕이 홍콩의 재벌들과 중국계 정치인사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 서민파인 렁춘잉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시민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렁의 지지율은 탕의 거의 두 배인 47.3%이다. 탕은 23.8%의지지율을 획득했으며 응답자의 25%는 지지하고 싶은 후보가 없다고 답했다.렁의 인기도는 두 후보 중 반드시 한 명을 골라야 하는 질문에서 더 확실히 나타났다. 둘 ...
재외선거 신고·신청 문답풀이[문 1] 홍콩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주민등록이 되지 아니한 이민 1세대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국내거소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만 말함)[답]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주민등록이 되지 아니한 이민 1세대는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통하여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방법은 홍콩총영사관에 여권과 영주권카드 원본을 지참하고 총영사관에 마련된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2012년 2월 11일까지 총영사관을 반드시 방문해서 신청해야 합니다. ...
홍콩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이성진 위원장은 선관위원으로 윤봉희씨와 (상공회 사무총장), 박선혁씨 (JS Corp. 홍콩지사장)를 위촉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2월7일 제47대 한인회 회장단 및 상임감사의 선거에 관한 공고를 하했다. 선거일정은 12월 21일(수) 등록마감, 12월28일(수) 소견발표회, 1월 6일(금) 투표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에는 소견발표회를 12월 28일(수) 오후 3시부터 총영사관 5층 문화관에서 가질 예정으로 다과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홍콩인들의 여행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말 및 춘절 시즌을 맞아 아시아 각국이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금년들어 한국은 가장인기있는 겨울 스키관광 목적지로서 부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홍콩에서의 한류 열풍을 활용해서 K-Pop 스타인 2PM과 miss-A를 활용한 광고와 소비자를 직접 겨냥한 마케팅 활동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홍콩에서의 한국관광 홍보 사업을 맡고있는 한국관광공사 함경준 홍콩지사장은 "Korea! Winter Fun!(韓·冬之樂!)을 마케팅 사업 타이틀로 하여 강원도청과 국내 유명 ...
내년도 재외국인의 참정권이 처음으로 시행되면서 깨끗한 선거와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8일 홍콩서라벌 한국식당에서 공명선거실천결의대회가 열렸다. 김진만 한인회장은 대회사에서 "발전된 민주주의는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선거에 무관심했던 모습을 돌이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런 작은 모임에서부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활짝 필 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콩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병욱 전 상공회장은 "남기종 영사와 함께 선거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언제, 어디서든지 달려가서 홍보하고 접수하도록 권유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