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원정 출산을 하던 중국 임신부들이 미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는 중국 임신부들이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런 추세는 홍콩 당국이 중국 임신부들의 원정 출산 제한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출산 비용도 미국이 홍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홍콩은 올해 중국인 출산 쿼터를 지난해보다 1만명 줄어든 3만4000명으로 조정했다. 내년에는 더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홍콩의 산부인과들은 이미 올 9월까지 병실 예약이 다 끝났다. 중국 임신부들이 어렵게 병...
3년전,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편을 거리에 방치에 결국 숨지게 한 노인이 재판에서 자신은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피고(61)의 남편(당시 76세)은 평소 경마에 빠져 있어 이 때문에 아들과 다투다가 아들(당시 22세)이 칼을 마구 휘둘러 머리, 눈, 다리 등 여러 곳을 찔렸다. 아들은 평소 정신 분열증을 앓아 왔다. 당시 청소원으로 일하던 피고는 집에 도착해 남편이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아들이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인근 한약방에서 바르는 오일을 사온 피고는 남편의 여러 ...
홍콩 입법의원들이 내년도 연봉을 대폭 올릴 계획이었다가 최근 재고가 요구된다며 이 안이 반려된 사실이 알려졌다. 시민들은 일하는 만큼 정당하게 돈을 받아야 한다며 연봉 인상이 보류된 데 대해 찬성을 표시했다. 당초 입법의회는 의원들의 월급을 현재 월 73,150달러 인것을 월 141,000달러로 올리겠다며 인상안을 추진 중이었다. 이는 국장급 공무원 월급의 40~50%선이다. 시민들은 일단 입법의회가 월급 대폭 인상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며 공공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자신이 실제 한 일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고 있다고 말...
마카오의 도박 수입은 이미 예전에 라스베가스를 뛰어 넘었다. 그러나 그 뿐이다.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유흥장소로 만들겠다는 마카오의 노력은 베네시안에서 공연 중이던 프랑스 유명 곡예단 써크 뒤 솔레이으(Cirque Du Soleil)가 무대를 떠나게 되면서 무색하게 됐다. 미국을 비롯해 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아방가르드 서커스 그룹은 오는 19일을 마지막으로 마카오를 떠난다. 카지노 호텔 샌즈(Sands)가 소유한 호텔 베네시안 마카오의 특별히 만들어진 무대에 둥지를 틀었던 이 서커스는 1천 8백명 전용 ...
중화권 톱스타 장만옥(47)이 7살 연하의 독일인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0일 중신왕은 “3일 장만옥이 남자친구와 등산을 하는 데이트 현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만옥은 남자친구 올레 스히렌과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다.이 둘은 편안한 등산복 차림에 주위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한 모습.장만옥은 전 남편과 지난 2002년 이혼 후, 2007년부터 독일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과 만남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몇 차례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 한 ...
천더밍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이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월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 부장은 "춘제(春節·설) 연휴 영향으로 중국의 1월 수출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면서 "중국에서 무역업 종사자들, 특히 중소 규모 수출기업들이 극심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중국은 세금환급 제도 같은 수출입 정책 및 위안화 환율을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통화정책 '미세조정'도 수출 경제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룸버그통신은 10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할 예정인 1월 ...
'짝퉁' 대국으로 불리던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특허 출원 1위 국가에 올랐다. 8일 중국지식산권국(SIP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52만6412건의 발명 특허를 출원해 2006년 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미국(50만6334건)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발명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35% 늘었다.발명, 실용신안, 디자인 등을 합친 총 특허출원 건수는 163만3347건을 기록했다.중국이 특허 대국으로 떠오른 데에는 정부가 첨단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면서 특허 기술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뒤따랐고 인재 육성에도...
중국정부가 2015년까지 최저임금을 매년 13% 인상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실제 인상률을 감안하면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돼 중국의 저임금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다. 9일 신화통신이 보도한 중국정부의 '취업촉진계획(2011~2015년)'에 따르면 2015년까지 최저임금을 연평균 13% 이상 인상하고, 대부분 지역의 최저임금 기준을 현지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의 40% 이상으로 한다는 게 골자다.아울러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기업의 근로계약 체결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리고 단체계약 체결 비율도 80%까지 올릴 계획...
중국 부동산 시장이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지만 미국 같이 시장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춘은 7일(현지시간)자 인터넷판에서 ▲높은 저축률 ▲마르지 않는 부동산 수요 ▲정부의 효과적인 시장 통제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더 떨어질 수는 있을지언정 시장이 붕괴되는 일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저축률이 높은 국가다. 중국의 가계 저축률은 50% 선이다. 중국은 서방 국가들처럼 복지 정책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 중국인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에도 빚을 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이유다.JP...
60년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흑룡해를 맞아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대리모에 의한 출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당국은 지난해보다 10%정도 많은 18만명 정도의 신생아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에서는 지난해 말 중국 광저우의 부호로 알려진 한 부부가 100만 위안(약1억1817만원)을 들여 시험관 시술과 대리모를 통해 한 번에 8명의 아이를 낳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중국에는 대리모 회사 수백 개가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서만 100여개 넘는 대리모 회사가 ...
□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발달○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 적은 편 - 홍콩은 외식, 쇼핑 등 각종 산업이 발달한 반면, 유아·아동을 위한 서비스 산업은 한국에 비하면 다소 적은 편. 한국에는 키즈까페, 아이음식 배달 등 여러 가지 세심한 서비스가 생활 속에 있는 것에 비하면 홍콩의 육아환경은 그다지 섬세하지 못함.이는 홍콩 가정에 외국인 보모를 두는 것이 일반화돼 포장이유식 등 직접 엄마손을 덜어주는 서비스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 최근 특색 있는 아동용 서비스사업 눈에 띄어 - 최근 아동을 위한 서비스 시장이 ...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것은 내가 일곱 살의 어린나이에 조국을 떠나 홍콩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또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꾸준히 스스로에게 던져왔던 질문이다. 잘 나가는 은행의 자금 및 채권 딜러로서 그 누구보다도 경쟁을 좋아했고,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던 와중 갑작스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군에 입대하겠다던 나의 결정에 대해 주위의 만은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남들은 어떤 식으로라도 기피하려 하는 군대를 왜 굳이 가려고 하느냐는 것이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주위 ...
임기 마지막이 되는 2012년 재정정책 발표를 통해 쨩춘와(Tsang Chun-wah)재경국장은 800억 달러의 경제 지원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 중 282억 달러는 그 동안 재정정책에서 소외되어왔던 중산층에게 주로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회계연도인 오는 2013년 3월까지 홍콩 정부의 재정 보유고가 65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재정정책은 인색한 것으로 비판받았다. 또한 극심한 빈부 격차 등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없다는 일부의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쨩 재...
홍콩의 수 많은 백만 장자 리스트에 한 명이 더 오르게 됐다. 지난 1월 31일 홍콩의 로또인 Mark Six에서 한 명의 당첨자가 1등을 뽑아 8천 6백만 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해 세 명의 당첨자가 1억 3천350만 달러를 나눠 가진 이후 가장 큰 당첨금액이다.1등 당첨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마감 직전인 지난 31일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사러 몰려들어 이 날 하루 판매액이 2억 142만 달러를 넘었다. "평소보다 1등 당첨금액이 훨씬 높아 남편과 함께 여러 장을 샀다. 1등에 당첨되면 일부는 기부하고 나머지로는 여행을...
홍콩 시민과 중국인 관광객의 적대적인 감정 대립이 일간지에 '바퀴벌레' 광고가 실리면서 정점을 찍고 있다. 홍콩의 한 유명 웹싸이트에서 시작된 모금 운동은 일주일도 안 돼 광고 게재에 필요한 비용 1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결국 광고는 홍콩의 중국어 일간지 에 실리게 됐다. 전면에 나간 이 광고는 홍콩 사람들이 중국인을 혐오해서 부르는 '바퀴벌레'가 홍콩 까울룽의 상징인 라이온 락(Lion Rock)위에 점령하듯 서 있고 그 뒤로 홍콩의 심볼인 빅토리아 하버가 보이는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이 위에는 "홍콩 시민들은 참을만큼 참았...
홍콩 이동통신사업자 SmarTone이 오는 13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정보 이용 '무제한'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게다가 SmarTone을 시작으로 다른 이동통신사도 곧 이를 따를 움직임이어서 조만간 홍콩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제한 다운로드'패키지를 가질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방송위원회(Office of the Telecommunications Authority)가 '무제한 다운로드'라고 명시해놓고서는 사실은 조건 속에 숨어있는 제한 사항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이를 개선할 것...
평소 대중 연설에 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헨리 탕 前 재경국장이 다른 행정장관 후보들과의 토론을 하지 않겠다고 고사한 이후 안팎으로 곤란에 처했다. 자신의 정책방향을 내걸고 다른 후보들과의 1대 1 토론을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데다가 지난 번 환경단체 초청 토론회의 참가를 거절한 이후 현재 인기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야권 후보 렁쳔잉과의 격차가 2주 전보다 6.3포인트나 더 벌어졌다.현재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9.5포인트이다. 일반 시민의 인기도 얻지 못한 상황인데다가 지난 4일에는 홍콩 행정장관을 뽑는 1천 ...
'친환경'으로 지어졌다는 애드미럴티(Admiralty)의 입법의회 청사에 에너지 효율 자체감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새 건물에 입주한 이후 전기 요금이 종전의 건물에서보다 9배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태양열 온수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설치했다는 입법의회 종합 청사에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기요금이 146만 달러가 청구됐다. 1년전 센트럴의 옛 입법의회 건물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16만 5,240달러가 전기요금으로 지불됐었다. 입법의회는 자체 감사를 실시해 9배나 많이 나온 전기요금은 물론 이산화탄소 방출량도 적절한지 재고...
상하이 지방정부가 향후 3년 내에 거대한 위엔화 거래 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중국 본토 밖에서는 유일하게 위엔화 거래 창구로 인가를 받은 홍콩으로서는 독점적 위엔화 창구 위치를 유지하려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셈이다. 중국 국가 발전 계획 위원회(NDRC) 와 상하이 지방정부는 상하이를 위안화 거래,결제, 매매를 위한 국제센터로 만들겠다며 이는 오는 2020년까지 상하이를 런던이나 뉴욕에 필적하는 국제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한다. 상하이 위안화 거래센터는 연간 위안화 거래량을 오는 2015년까...
춘절동안 생긴 많은 홍빠오(紅包)를 그냥 버리지 말고 수거함에 모으자고 한 환경단체가 올해로 3년째 홍콩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환경단체 그리너스 액션(Greeners Action)은 올해 춘절 연휴 기간 중 사용된 홍빠오가 약 1억 8천만 장이라며 이는 나무 9,253그루와 맞먹는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그리너스 액션은 시내 곳곳의 쇼핑몰과 공항, 은행 등지에 158개의 수거함을 설치해 오는 2월 14일까지 쓰고 남은 홍빠오를 거둬들일 예정이다. 그리너스 액션은 지난해에는 27만 장의 홍빠오를 수거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
셩수이(Sheung Shui)에서 한 정신병자가 아파트 경비원에게 미친 듯이 칼을 휘둘러 사망케 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이 남자는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세 시간 전에 병원을 다녀왔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범인(53)은 정기적으로 치료와 상담이 요구되는 정신병 환자였으며 이날 끔찍한 사고를 저지른 당일에는 기침을 호소하며 북구 병원(North District Hospital)에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기침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남성이 새벽에 병원의 응급병동을 찾아 와 기관지 검사를 하고 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