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기관인 S&P가 홍콩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안정 등급을 유지했다. S&P의 연구원은 홍콩의 부동산 시세가 지난 2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공급량 감소 외에도 경제 회복과 중국인 바이어의 시장 유입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이미 취약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수요 가운데 외부 자금이 적지 않은데다, 현재의 저금리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홍콩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공동아파트에 갑자기 발생한 큰 화재로 4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불은 토카완에 있는 한 스튜디오 빌딩의 지하 창고에서 시작되었다.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가 건물로 가득 차면서 주민들은 미처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3시경 지하의 창고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불은 계단의 전선을 따라 빠르게 번졌고 연기가 건물 내부를 뒤덮었다. 자다 깨어난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려 했으나 건물 중간 계단은 이미 짙은 연기로 가득 차 앞을 분간할 ...
중국인이 홍콩에 일정기간 체류하기 위해서는 '더블패스'라는 증서가 필요하다. '더블패스' 소지자는 3개월에 한번씩 자신의 호적지에 소재한 지역에서 직접 '더블패스' 신청을 해야만 합법적으로 홍콩에서 체류할 수 있다. 얼마 전 '더블패스'를 소지한 한 중국인 여성이 홍콩에 체류하면서 출산도우미로 불법 채용되어 근무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사이완의 한 가정에 고용된 중국인 여성은 얼마 전 태어난 아기와 산모를 돌봐오다 입경처에 체포되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샤틴법원에서 혐의를 인정받고 2개월...
중화권의 유명 여배우인 모원웨이(Karen, 41세)가 17살 때 만난 첫사랑 남자친구와 올해 10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8일 저녁 대만 '골든송 시상식'에서 '골든송 여가수상'을 수상한 모원웨이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이번 수상에 더 큰 기쁨을 느낀다. 올 해 결혼을 앞두고 있어 경사가 겹쳤다"며 기뻐했다. 모원웨이는 "지난 번 수상할 때 '이제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말을 했었는데, 정말 올 해 결혼하게 됐다. 17살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모두...
▲ 천관시(왼쪽)와 황룽 2008년 초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음란사진 유출 사건'의 주인공 홍콩 미남스타 천관시(陳冠希 30)가 데뷔한 이래 섹스파트너로 만난 여성이 100명을 넘는다는 폭로가 나왔다. 천관시는 요즘 3년 전 추문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인 장바이즈(張柏芝 30)가 동갑내기 남편 셰팅펑(謝霆鋒)과 벌이는 파경 소동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돼 다시 관심을 끌어왔다. 19일 바이두(百度) 오락뉴스와 야후 홍콩 뉴스에 따르면 천관시와 과거 3년 동안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배...
▲ 자신의 시위로 인해 경찰서장이 순직하자 시위자는 참회하며 사죄했다. 지난 2008년 조류독감 발발시 정부가 가금류 운영업체에 대해 영업중단 조치를 내린 적이 있다. 당시 영업 중단 이후 배상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은 한 병아리운송업자가 지난 13일 오전 출근시간 대에 센트럴에 있는 한 교각 위로 올라가 자살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벌인 62세 남성은 지난 달 중순에도 다리 위로 올라가 자살시위를 했는데, 당시 '피플파워' 소속 입법회 의원인 천웨이예의 설득으로 시위를 멈추고 내려온 바 있다. ...
대만에서 거주하고 있는 홍콩 영주권자인 비비안 후앙씨는 홍콩 은행의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비비안씨는 홍콩정부가 지급하는 6천 불을 받기 위해 홍콩행 항공티켓과 숙박을 위해 수천 불을 쓸 계획이다. 그녀는 "2008년 대만 정부가 지급한 금액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홍콩정부가 지급하는 현금 액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도 4년 전 내수 진작을 위해 홍콩달러 840불 상당의 쇼핑 쿠폰을 2300만 국민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홍콩 정부 관계자들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자가...
3개월 간의 협상을 거쳐 홍콩 공립 및 사립병원은 내년부터 홍콩에서 원정출산 하는 중국인 임산부 수에 쿼터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공립병원과 사립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중국인 임산부 수는 각각 7천명, 4천명이 줄었다. 또한 사립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중국인 임산부 비율은 70% 이내로 제한된다. 홍콩 내 10개 사립병원과 위생서는 2012년 중국인 원정출산에 관한 쿼터에 합의했고, 원칙적으로는 홍콩 임산부와 중국인 임산부의 비율을 3:7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몰려드는...
최근 PCCW그룹 산하의 통신사업 부문을 분할해 상장하는 방안이 소주주들의 우려를 일으켜 왔으나 지난 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PCCW 주주 분쟁'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PCCW의 회장이자 대주주인 리차드 리는 지난 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 만나게 된 기회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 이후 상업신탁의 형태로 PCCW의 통신사업 부문을 상장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주주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PCCW의 소주주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PCCW의 통신부문 분할 ...
홍콩 지하철유한회사(MTR)가 운영하는 선전 지하철 룽화선이 지난 16일 전면 개통했다. 룽화선은 선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라인으로, 이후 시민들은 이스트레일라인의 록마차우 역에서 지하철을 탑승, 푸톈(福田) 출입국에서 룽화선으로 환승해 바오안구(寶安區) 칭후역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선전지하철 룽화선은 지난 2009년 개통한 베이징 지하철 4호선 이후 홍콩 MTR이 두번 째로 참여한 중국 지하철 건설프로젝트이다. 푸톈세관에서 샤오녠궁(少年宮)을 오가는 룽화선 1단계 구간은 지난 200...
4000억원대 역외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과 국세청이 치열한 `압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권 회장의 홍콩 회사인 CCCS(CIDO Car Carrier Service)의 운영자금이 들어 있는 국내은행 홍콩지점 계좌를 압류해 세금을 추징하려 했다. CCCS는 자동차 운반선 50여척을 보유한 회사로, 유럽계 해운회사에 이 선박들을 빌려줘 용선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권 회장은 이에 반발해 지난달 말 홍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홍콩 법원...
오션파크의 새로운 테마존인 '레인포레스트 존(Rainforest zone)'이 지난 15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레인포레스트존'은 동남아 지역의 열대우림과 기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테마존으로, 전체 면적은 5만 4700 평방미터에 달한다. '레인포레스트존'에는 새로운 어트랙션 외에도 킨카주 너구리, 캐피바라 등 다양한 동물 7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홍콩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동물도 있다. 오션파크는 새로운 테마존 개장으로 올해 입장객 수가 지난 해보다 15% 늘어난 56...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잇따라 남중국해에서 무장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광저우(廣州)군구 육군항공단은 최근 광둥(廣東)성 서부해역에서 무장 헬리콥터 10여대를 동원해 실탄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홍콩의 명바오(明報)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인민해방군 남해함대 소속 해병대가 하이난(海南)성 부근 해역에서 10여대의 전차를 동원해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전화통...
올해 5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었던 중국 남부 지역이 이번에는 2주째 멈출 줄 모르는 폭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0일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장시성, 후베이성, 후난성,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마을이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제방이 터지며, 주민 수 백만명이 대피하는 비상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실종자 수가 170여명으로 공식 집계된 가운데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폭우 피해가 ...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회를 준비 중인 중국 선전시가 대회개막식이 열리는 5시간여 동안 주경기장 인근 주민들에게 집을 비우도록 지시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선전시 당국은 하계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이 바라다 보이는 난산취(南山區) 사허제(沙河街) 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8월 12일 저녁 5시간동안 집을 비우도록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개막식이 열리는 동안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시는 주민들이 집에 머물지 못하는 대신 집안에는 반드시 불...
최근 중국의 한 지방정부가 '무위자연(無爲自然·인위적인 것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을 주장한 도교(道敎) 창시자 노자(老子) 동상에 황금을 입히자 "졸부 근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중국 내부의 개탄이 나오고 있다. 허난(河南) 성 링바오(靈寶) 시는 최근 관내 한구(函谷)관에 높이 28m, 무게 60t 규모의 초대형 노자 동상(사진)을 세웠다고 중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링바오 시는 황금 33kg을 들여 이 동상을 모두 도금했다. 동상 건립에 들어간 총 예산은 무려 2588...
중국 부자들의 여행에는 어떠한 공통점들이 있을까. 중국 부자들은 1년 평균 15일을 쉰다. 이들은 호텔 브랜드 가운데 샹그릴라 호텔을 좋아하고 미국 보다는 프랑스를 여행 지역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매년 중국 부자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 후룬(胡潤)이 재산 1000만위안(약 150만달러·17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 463명을 대상으로 최신 여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공통점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중국 부자들은 1년에 보통 15일 정도를 휴가...
중국 건설회사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지 할슈타트(Hallstatt)를 그대로 복제한 관광단지를 중국 광둥(廣東)성에 조성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수개월 전부터 할슈타트 현지를 답사하며 마을 사진과 설계 도면 등을 수집했지만 정작 현지 주민들에겐 알리지 않았다. 최근에야 중국에 복제 마을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오스트리아의 산골마을 주민들은 불쾌해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우쾅(五鑛)건설은 직원들을 할슈타트에 보내 마을 곳곳의 사진을 찍거나 스...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업체 타오바오(淘寶)가 3개 회사로 쪼개진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은 16일 "타오바오를 3개 회사로 분리할 계획"이라며 "e-커머스 시장의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B2C)를 담당할 타오바오 몰(tmall.com), 소비자 간 전자거래(C2C)를 맡을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 (Taobao.com), 쇼핑 관련 검색 엔진...
지난해 중국을 강타했던 진드기 공포가 베이징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신문사등 중국언론은 16일 최근 베이징시 창핑구 후이롱관 지역에 진드기가 나타나 주민과 애완동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고열과 혈소판 감소, 간과 신장기능 저하, 출혈열과 뇌염을 발병시키는 진드기로 몸살을 앓아와 중국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베이징시 질병관리센터는 후이롱관 지역에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산둥에서는 ...
북한 김정일이 지난 5월 20-26일까지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형식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김정일은 7일동안 전용열차를 이용하여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과 지린(吉林)성 창춘, 장쑤(江蘇)성 양저우와 난징(南京)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여 산업현장 등을 시찰했다. 방중 6일차인 25일에는 베이징(北京)에 도착하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26일 귀환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의 신화통신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의 방중보도를 종합해보면, 김정일이 전세계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