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해 대기오염지수‘매우 심각’단계 빈번히 넘어홍콩환경국(EPD)에서는 대기오염 지수를 다섯 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지역마다 측정기를 설치해 모니터링하며, 최근 이슈가 된 API 100부터는‘매우 심각’의 단계로 장·단기 호흡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홍콩의 도심인 몽콕, 센트럴, 코즈웨이베이의 도로변 대기오염 지수 측정치를 종합해 본 결과 API 지수 100을 넘은 시간이 2010년 총 4489시간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8년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현재 홍콩에서 적용되는 대기오염 지침은 1987년 마지막 ...
이런 이메일을 받으면 조심하세요가짜 해외은행 :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첨금을 인출하고 싶으면 서류처리 비용 등 수수료를 송금하세요▶ 매우 정교한 위조 복권 당첨금 증명서, 은행 직원 신분증 등을 같이 보내와 피해자를 현혹시킵니다.국제기구, 외국정부, 해외은행 등을 사칭한 이메일을 조심하세요.UN, FBI 등에서는 유산 상속, 복권 당첨, 피해 보상금 지급 등 금전거래를 증명하는 보증서를 발급하지 않습니다.세금,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먼저 보내라는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마세요. 거래 성사시 생기는 이익금에 비하면 선수금이 얼...
민주당 박병석, 김성곤 의원은 1월 16일 상완에 위치한 홍콩한인회(회장 김진만) 사무실을 방문해 김진만 한인회장 및 고문단, 이병욱 한인상공회장, 김구환 홍콩평통지회장, 윤석한 장자회장, 문명곤 체육회장, 오희석 한국국제학교장 등 20여명의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인 선거안내와 교민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박병석 의원은 '여권을 가진 성인은 누구나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및 대통령선거권을 가지고 있고, 한국지역에 등록되어 세무 등 기본의무를 지키는 사람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까지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곤 ...
중국의 한 지방에서 공업용 합성수지로 만든 짝퉁 쌀이 대량으로 유통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싱가포르 '연합완보'는 지난 7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에서 도매상들이 감자와 고구마 등을 가지고 쌀 모양을 만든 뒤 가공과정에서 공업용 합성수지를 섞어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식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가짜 쌀은 일반 쌀과 달리 뜨거운 물에 가열을 해도 밥알이 돌처럼 딱딱한 상태를 유지하며 인체에 매우 해롭다. 타이위안시 요식업협회 리융 부회장은 "이러한 짝퉁 쌀을 세그릇 먹으면 비닐봉지 하나를 먹는 것과 같다"며 "인체에 심각한 부...
중국이 영국과 독일을 제치고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3일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 와인생산협회는 2010년 대 중국 포도주 수출액이 9천만유로(1천350억원)를 기록해 중국이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포도주 시장이 위축됐지만 중국에서는 와인 시장이 해마다 80퍼센트가량 커지고 있다. 보르도 와인생산협회는 지난 8년간 중국에 대한 와인 수출량이 70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와인 수입은 중국 정부가 외국산 와인에 대한 관세를 지난 2005년 ...
베이징(北京)이 새해 들자마자 교통난과 전쟁에 돌입했다. 베이징시정부는 새해 첫날부터 차량등록억제책을 시행한 데 이어 4일부터는 외지차량의 도시진입을 제한하고 있다.베이징에서 차량번호판은 '로또'로 변했다. 새해 첫날부터 번호판신청을 인터넷으로 받기 시작한 지 나흘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 달 등록대수의 5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베이징시는 연간 차량등록대수를 작년 80만대의 3분의 1 수준인 24만대로 축소해 한 달 배정물량이 2만대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12퍼센트는 정부와 기업에 배정돼 일반인의 몫은 1만8000대...
약국 운영, 영화제작 참여, 직영 사찰 확대 등 지나친 상업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 소림사(少林寺)가 독일, 영국 등에 40여개의 회사를 운영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림사 방장 스융신(釋永信) 스님은 8일 베이징대문화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제8회 문화산업 신년포럼'에서 "소림사는 현재 베를린과 런던 등지에서 40여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경보가 9일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에만 130여개의 쿵푸 무술도장이 운영되는 등 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나 사업장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스융신 방장은 "국내에 있는 ...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이 2010년 쓸어담은 돈이 23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마카오는 미국의 도박도시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제1의 도박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3일 AFP통신이 전했다. 비자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한 도시이기는 하지만 중국 본토에서 유일하게 도박이 가능한 마카오로 수백만 명의 중국의 신흥 부유층이 쏠리고 있어서다.마카오 도박규제조정국에 따르면 마카오의 지난해 카지노 수입은 2009년의 119억달러 대비 57.8퍼센트 늘어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관광...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가 삼자경(三字經) 등 고전의 일부 내용이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오도할 수 있다며 이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3일 중국청년보 등 언론에 따르면 산둥(山東)성과 후난(湖南)성 교육청은 최근 삼자경과 제자규(弟子規) 등의 고전 가운데 일부 내용을 교육하지 말도록 일선 초.중학교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새로운 교재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이들 지방 정부는 "고전의 일부 내용이 현실과 동떨어진 봉건시대 사상을 담고 있어 학생들의 가치관을 왜곡시키고 잘못된 방향으로...
'고속철 대국'을 향해 질주를 시작한 중국에서 세계 최대 철도회사의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정부가 거대 국영 철도회사인 중궈난처(中國南車ᆞCSR)와 중궈베이처(中國北車ᆞCNR)의 합병을 고려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두 공룡업체의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 철도장비 시장의 90퍼센트 이상을 점유하게 될 뿐 아니라 매출 규모 면에서 글로벌 경쟁업체인 봄바디어,알스톰, 지멘스 등을 뛰어넘는 세계 최대의 철도 장비업체가 탄생하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국 언론과 소식...
"베이징(北京)에 가면 자신의 직위가 낮은 것을 알게 되고, 선전(深川)에 가면 자신의 재산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되며, 충칭(重慶)에 가면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충칭에 미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칭시 번화가를 걷다 보면 "세 걸음만 걸으면 장만옥이요, 다섯 걸음만 걸으면 임청하"란 말이 있을 정도다. 충칭에 미녀가 많은 이유는 타고난 미모와 타 지역보다 높은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위하여 자신을 가꾸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이밖에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도시로 항저우(杭州), 다롄(大連), 청두(成都) 등을 꼽는다.특...
홍콩에서 등록하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던 리 모씨(49세)는 지난 2003년 중국 윈난성의 한 고지마을에 고아원을 만들어 현지 고아와 빈곤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남녀 아동 20명을 양육했다.그 후 피고는 매년 3~4차례 윈난성의 고아원을 방문하여 2~3주간 머물렀다. 피고의 이 같은 행위는 몇 년간 계속 되어 오다가 지난 2007년 고아원을 방문한 또 다른 홍콩인 사회복지사에게 원아들이 편지를 써주면서 드러나게 되었다.경찰에 따르면 피고 이 모씨는 결혼하여 두 딸을 둔 가장으로, 1981년부터 사회복지서, 홍콩가정 복리...
21세의 한 젊은 남성이 마약의 일종인 '케타민'을 복용한 후 운전을 하다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작년 6월 승용차를 운전하던 한 젊은 남성이 사틴에서 버스와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당시 피고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코 부위에 백색가루가 묻어져 있었다. 또 경찰은 피고의 차량에서 케타민 200g을 발견하여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케타민'을 복용한 것 외에도 마약의 운반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마약밀수죄'가 성립되어 지난 5일 홍콩 고등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다.홍콩 고등법원은 판결...
홍콩정부는 병원관리국(HA)과 위생서가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홍콩거주건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전자시스템을 개발하도록 하기 위해 입법회에 홍콩달러 1700만 불 출연을 신청할 계획이다. 입경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홍콩 당국이 발급한 '비홍콩 영구주민신분증'은 93만 장에 달한다. 그 가운데 홍콩 거주 기한이 이미 만료된 경우는 22만 명이지만 그 가운데 홍콩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에 반납하지 않은 신분증을 이용하여 공공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
입법회 여성사무위원회는 여성의 사회적 지휘와 참정 수준에 관한 주제로 작년 2월부터 5월까지 홍콩시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성 구의원이나 입법회 의원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0 퍼센트에 불과했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34퍼센트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46 퍼센트가 남성 정치 지도자가 여성 보다 뛰어난 것에 동의한다고 답하였다.여성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고, 유권자 등록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56 퍼센트에 달했다.정부의 자문이나 법정 조직 ...
홍콩이 중국 본토 가정부에 대한 제한을 해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선전 출신의 가정 도우미가 홍콩에서 간병인으로 취업 허가를 받으면서 중국 본토 가정 도우미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44세 슈 칭링씨는 선전 출신으로 요양원의 간병인으로 고용됨으로써 홍콩에 취업한 첫 도우미가 되었다고 외국 인력송출회사인 선전 외국 기업 서비스의 리 종유 담당자는 밝혔다. 슈 칭링씨는 지난 5년간 가정 도우미로 일해왔는데 현재 월급 3000위안(미화 45...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과열 억제를 위해 지난해 두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던 중국이 올해도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이 지난해 2년여의 침묵 끝에 두차례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금리의 상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난 2일 보도했다.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을 지낸 중국 사회과학원의 유영딩 연구원은 이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과잉 유동성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금리가 추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유 연구원은 "은행 여신이 늘어나고 무역 흑자와...
MTR유한회사가 지난 4일 공개한 사틴-센트럴라인 해저구간 공사 설계방안에 따르면, 사틴-센트럴라인 공사가 내년 착공하여 2020년 완공 예정이다.설계방안에 따르면 사틴-센트럴라인의 해저구간은 총 6km로, 웡콕이스트역의 남쪽에서 새로운 철로를 만들어 지하 9m 깊이로 점차 파고 들어가 홍함역의 신축 플랫폼으로 연결된다.이곳에서 다시 새롭게 만들어질 네 번째 해저선로를 거쳐 완차이 노스(Wan Chai North)의 컨벤션역으로 연결되어 어드미럴티역(Admiralty Staion) 까지 다다른다. MTR사틴-센트럴라인 총설계 담당자...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2010년 홍콩 증시의 신규자금 조달액이 전년 대비 79 퍼센트 증가하여 4450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작년 신규 상장기업 역시 전년 대비 65 퍼센트 증가한 114개를 기록했다.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는 AIA(01299)가 총 1591억 불을 조달하여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중국 농업은행(01288)이 935억 불로 2위를 차지했다.PwC는 작년 홍콩 증시가 자금조달 면에서 호황을 이룬 주요 원인으로 중국 경제가 성장세를지속한 것으로 꼽았다. 또한...
드라마 '동이'에서 함께 한 배우 한효주와 배수빈이 '홍콩 유선TV 2010 베스트 드라마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다. 현재 '동이'는 홍콩에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평일 저녁 9시 황금 시간대에 80부작으로 편성돼 방송되고 있다. '동이'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i-Cable' 방송 사상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이같은 열기에 '동이'의 주연 배우인 한효주와 배수빈은 2010 베스트드라마시상식의 인기상을 수상했고 홍콩유선오락유한회사 사장인 후룡칭 및 CEN 아나운서 우이봉이 10일 오후 직접 상을 전...
중문대학이 작년 10월~11월 18세 이상의 홍콩시민 1206명을 대상으로 홍콩의 모든 언론매체, 전자매체 및 신문에 관한 '홍콩 언론 공신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시민이 생각하는 홍콩 언론매체의 공신력이 대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 매체나 지면매체 관계없이 모두 1997년 조사 실시 이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중문지는 '명보(明報)'가 1위를 차지했고, 영문지인 SCMP가 홍콩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조사를 진행한 중문대 신문언론 아카데미의 쑤야오지 원장은 작년 한해 동안 언론의 공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