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주관하는 2011년 재외동포기자대회가 15일 제주도에서 해단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 4월 총선, 12월 대선 등 재외국민선거에 앞서 열려 박희태 국회의장, 이정희 민주노동당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 한명숙 민주당 상임 고문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미국, 유럽, 프랑스, 홍콩의 수요저널 등 동포언론인 60여명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열렸다. 우장균 한국기자협...
홍콩한인회 ,홍콩 상공회, 민주평통 홍콩지회와 여성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지진 폐해 돕기 성금 모금' 금액 HK$322.070을 4월 11일에 H.K. Japanese Club /H.K. Japanese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김진만 한인회장은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을 위해 홍콩한인들의 한 뜻으로 모은 마음이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혀 성금이 유튜브를...
지난 4월 2일 Happy valley soccer pitch 에서 열린 DivisionⅢ B Grade(16세 미만) 청소년 축구 결승전에서 홍콩한국국제학교 축구팀은 Queens college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Hong Kong School Sports Federation Division Ⅲ에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학교로 구성돼 있는데, 홍콩섬에 44개 학교, 구룡섬에 108개 학교가 소속돼 있다. 16세 미만의 본교 축구팀이 이 대회에서 우...
▲ 홍콩 City Choir Hong Kong City Hall 에서 오는 5월 1일 한국과 홍콩, 일본을 대표하는 세 명의 Tenors 가 함께 협연을 한다. ▲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예술학부 이재욱 교수 홍콩 City Choir의 주최로 열리는 이 협연은 한국의 이재욱, 홍콩의 Man Kin Ping(Hong Kong City Choir music Director 겸 지휘자), 일본의 Yuri Nakajima 가 세 테너로 나서며 홍콩한인여성회 합창단(단장 임미정)이...
존 창 재무장관은 최근 입법회에서 부동산 시장 열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 4~6월까지 약 2650 세대를 지을 수 있는 9개의 주택부지를 경매 또는 입찰에 부칠 예정이며, 매분기 마다 부지 매각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존 창 재무장관은 지난 2월 주택시세가 1997년 부동산 거품이 꺼지기 직전의 고점을 이미 초과하였다면서, 필요 시에는 추가적인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새로운 부지 매각 계획에 대해 입법회 주요 정당들은 환영의사를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9개 부지로 공급할 수 있...
입법회는 찬성 34표, 기권 11표로 18세 이상의 모든 영주권자에게 홍콩달러 6천불을 지급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정부가 제안한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시민들에게 6천불을 지급할 경우 이번 재정연도에 필요한 금액이 전체 예산의 80 퍼센트를 초과하여 시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지원금을 수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존 창 재무장관은 지난 14일 입법회에서 "(적절한 시기에 수령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창 재무장관은 현재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 및 절차를 준비...
홍콩대 경제재무학과의 작년도 졸업생이 졸업후 부동산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회사에 취업하여 월 소득 10만 불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대학은 작년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졸업생 3504명을 대상으로 '2010년도 졸업생 임금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대상 졸업생 가운데 90 퍼센트 이상이 석사 졸업생이었다. 최고 연봉을 받는 졸업생은 경제재무학과를 졸업한 후 개인투자회사에 취직하여 고객을 대신해 부동산 투자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은 한 학생이었다. 이 졸업생의 매월 급여는 10만 ...
홍콩 노동복지국은 내달부터 실시 예정인 최저임금제와 관련하여, 아웃소싱으로 정부에 고용되어 있는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유급휴가일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의 3가지 조치를 정부가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임시직 근로자 임금은 22퍼센트에서 최대45퍼센트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유급휴가일을 적용하는 대신 식사시간을 근무시간에 강제적으로 포함시키지는 않기로 하였으며, 이번 조치로 아웃소싱 업체에 발생하는 비용은 전액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약 4만 명의 단순직종 임시직 근로자를 고용...
홍콩 정부는 2012년 행정장관 선거비용의 지출 상한선을 홍콩달러 950만 불에서 1300만 불로 36퍼센트 늘릴 것을 제안했다. 정제내지사무국(Constitutional and Mainland Affairs Bureau)은 현행 선거비용 지출 기준은 11년 전 정해진 것으로, 선거가 열리는 2012년도까지의 물가상승률 12.8퍼센트와 임대료 및 임금 상승 등의 요소를 감안할 때 36퍼센트 가량 늘리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중문대 정치행정학 교수는 내년에 열리는 행정장관 선거가 예년과 같이 1200명으로...
홍콩 정부는 시민의 민원 접수를 위한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Tell me@1823'을 내놓았다. 1823전화센터와 정부 정보 기술오피스(OGCIO)가 개발한 'Tell me@1823'을 통해 시민들은 영상, 음성, 문자의 형태로 1823전화센터에각종 제보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로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고목을 발견하거나 도로 체증 등 여타 문제가 생겼을 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어 전화센터에 신속히 제보할 수 있다. 또한 'Tell me@1823'의 GPS...
홍콩 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09년도에 최소 1회 이상 삭스핀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70 퍼센트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90 퍼센트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삭스핀을 먹었다고 답했다. 2009년도 삭스핀을 먹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87 퍼센트가 삭스핀이 레스토랑의 코스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먹었던 것이라고 답했고, 메뉴에서 요리를 단독으로 선택할 경우 삭스핀을 고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 퍼센트에 못 미쳤다.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삭스핀을 스스...
HSBC 은행의 온라인 주식매매 프로그램에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HSBC 증권거래 고객은 지난 10일 저녁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통해 익일 매도 선택을 하였고 다음 날 새벽 매도 거래가 완료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11일 저녁 9시경 '4월 11일 오전 9시 30분경 지시한 주식매도 거래가 진행되지 않아 취소된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필요시 매도 지시를 재진행'해 줄 것을 요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이 고객은 HSBC가 문자메시지에서 사건의 경과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
홍콩의 공기, 식수 및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 및 상품의 방사능 수치가 모두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천문대는 지난 11일 홍콩 전 지역의 방사능 수준이 정상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방사능 모니터링센터에서 채집한 공기 샘플에서 극미량의 인공방사능 원소인 요오드-131이 검출되었으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극히 낮은 농도이기 때문에 별도의 대책을 취할 필요는 없다. 홍콩 수무서(WSD)도 홍콩으로 공급되는 식수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모든 샘플에서 이상이 발...
홍콩 시티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홍콩의 소비자신뢰지수가 6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홍콩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4퍼센트 하락하였고, 대만은 4.2 퍼센트, 마카오는 1.3 퍼센트 떨어졌다. 중국은 0.5 퍼센트로 다소 상승했다.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이 네 지역 가운데 9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83.6을 기록한 마카오가 차지했다. 홍콩은 81.8, 대만은 73.4로 나타났다. 조사 연구원은 홍콩 시민들이 높은 부동산 시세와 물가 인상이 생활 수준에 영향을 줄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
세계 최대의 파생증권상품 거래시장인 홍콩에서 지난 수 년이래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 조작사건이 적발됐다. 홍콩 염정공서(ICAC)는 최근 주식워런트증권(ELW) 매매를 조작한 사건을 적발하고 용의자 11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모 대형 은행에서 발생한 ELW 매매를 위해 뇌물 수수 및 사기 행각을 벌였고 지난 몇 년간 거둔 수익만 1천만 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ELW는 도이치뱅크가 발행한 것으로,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2명은 도이치뱅크의 고위 관계자로, 이들...
홍콩 경무처(警務處)는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2주에 걸쳐 홍콩 전지역에서 자전거 안전운행에 관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1주차에는 기차역, 자전거로 배달업무를 보는 점포 등 자전거 운행이 잦은 지역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고 교통조례를 위반한 자전거 운행자에게 구두경고를 한다. 2주차에는 규정 위반자에게 벌금형을 내린다. 교통 표지판이나 도로 표지판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인도에서 자전거를 운행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을 태우는 행위 등이 모두 규정 위반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
거장 쉬커(徐克) 감독이 오랫만에 메가폰을 잡은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이 제30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휩쓸었다. 18일 신랑망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침사추이 문화센터에서 펼쳐진 금상장 시상식서 적인걸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을 석권했다. 특히 적인걸에서 측천무후로 열연한 류자링(劉嘉玲)은 그간 5차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고배를 마신 뒤 이번에 '숙원'을 푸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
중국 '개혁개방 1번지'로 꼽히는 광둥성 선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의 치안 유지를 이유로 주민 8만명을 추방했다. 선샤오바오 선전시 공안국 부국장은 지난 1월1일부터 '100일 보안작전'을 펼쳐 '고위험 인물군' 8만명을 선전시 밖으로 쫓아냈다고 밝혔다고 12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선 부국장은 전과자, 적절한 직업이 없는 사람, 마약밀수업자, 타인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 적절한 신분증이 없이 선전에 거주하는 이들이 추방 대상이라면서, 지난 4개월 동안 강도...
'프랑스로 해외여행 떠나고 여가시간은 골프와 독서로때우고, 자녀는 미국과 영국에 유학 보내고….' 천만장자 100만명시대를 앞둔 중국에서 부자들이 살아가는 풍경이다. 중국 재계정보조사기관인 후룬바이푸(胡潤百富)와 세계 최대 광고전문회사인 WPP의 미디어 서비스 자회사인 그룹엠(Group M)은 12일 발표한 '2011후룬 재부 보고서'에서 1000만위안(16억7190만원) 이상의 천만장자가 96만명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천만장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연간 소비지출액이 100만∼300만...
중국의 화산 가운데 백두산이 폭발할 위험이 가장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과학원의 류자치(劉嘉麒) 원사와 중국지질과학원 리하이빙(李海兵)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거대한 에너지가 방출돼 주변의 화산을 자극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백두산과 대만의 양밍산(陽明山)의 폭발 위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고 과학시보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지질학자들의 잇따른 폭발 가능성 제기에 중국 지질당국에서 뚜렷한 징후가 없다며 일축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들은 "일본 대지진 직...
교황청과 주교 임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 천주교애국회(中國天主敎愛國會)가 최근 교황청이 동의한 사제를 주교로 임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로부터 유일한 가톨릭 조직으로 공인받고 있는 중국 천주교 애국회는 지난달 30일 량지선을 광둥(廣東)성 장먼(江門)시 교구의 주교로 임명했다. 량지선 주교는 중국 천주교애국회로부터 주교로 임명되기 전 교황청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익명을 요구한 교회 소식통들은 전했다. 중국 천주교애국회가 교황청이 동의한 사제를 주교로 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