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는 지난 1일 목요일 3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2월 말에 귀임하는 주홍콩 한국문화원 이영호 문화원장을 한인회 사무실에 초대하여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이영호 문화원장님은 홍콩에서 홍콩인들과 외국인들에게 'K-광장' 등의 행사를 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했다. 각종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전시행사를 상설하여 로컬인들이 소호 PMQ에 들리면 한국문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있게 해주어서 한국 문화와 예술, 음식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제고 함으로써 한...
최근KBS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인기가 높다.드라마를 통해 잊고 지냈던 고려와 이를 지키려 했던 조상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느낀다는 시청자가 많다.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처절하게 싸웠던 거란은 어디로 갔을까. 오늘날 그 흔적이나마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홍콩을 거점으로 한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이름이다.캐세이가 거란(契丹)에서 따온 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르코폴로는 동방견문록에서 북중국을 카타이(Cathai)로 불렀다.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기반으로 한 무역상의 아들로 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청산인들이10여년간 회사 감사를 맡았던 대형 회계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헝다 청산인으로 임명된 경영컨설팅업체 알바레즈앤마살(A&M)의 구조조정 전문가들이 법률사무소 최소2곳과PwC의 과실 혐의 등과 관련한 소송 가능성을 두고 논의했다고17일(현지시간)보도했다. 헝다 자산의90%이상은 중국 본토에 있는 만큼 청산 절차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헝다에...
홍콩 당국은 국가기밀 절도와 간첩활동 등을 아우르는'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언론을 겨냥한다는 보도에 대해"거짓"이라고 반박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장관은 전날 홍콩 친중 진영 최대 정당인 민주건항협진연맹(민건련·DAB)이 주최한 홍콩판 국가보안법 관련 세미나에서 해당 법이 언론을 표적 삼아 설계됐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를 비난했다. 탕 장관은"우리는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RFA가 홍콩판 국가보안법상 일부 범죄가 언론을 겨냥한다고 언급한 보도에 주목...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홍콩 노쇼'파장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중국 친선경기 취소로 이어진 가운데 메시가 정치적 이유 탓에 결장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시는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2분짜리 영상에서"홍콩 경기 이후 많은 말을 듣고 읽었다"며"누구도 거짓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읽지 않도록 이 영상을 녹화해 여러분께 진실한 버전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메시는"여러분이 알듯이 나는 언제나 모든 경기에 참여하...
신세계면세점은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제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20일 밝혔다. 캐세이 회원은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15%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면세점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1천원당1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된다. 매달 최대500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 회원을 위한 고유 화폐로 전 세계800개 캐세이 파트너사의9만여개 사용처에서 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 국제학교의 약30%가 향후5년간 외국인 학생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폴리시21은 홍콩에서 비현지(non-local)커리큘럼을 제공하는68개 학교를 대상으로2029년까지 학생 지원 규모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개 학교(29.4%)가2028-2029학년도까지 연간13%씩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급감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6개 학교는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연간41%씩...
2023년 홍콩 실질 GDP 실적 2024년 1월 발표된 홍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홍콩의 실질 GDP는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지난 11월 홍콩정부의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3년 1분기 2.9%, 2분기 1.5%, 3분기 4.1%, 4분기 4.3% 성장하며 2023년 4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 지출은 2022년-1.2%에서 2023년 7.4%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
✅ MTR 이스트레일 노선은 올해 상반기까지 스크린도어가 타이포마켓, 셩수이, 타이와이, 샤틴역에 설치되며, 올해 내에 9개 역에 설치 완료할 예정. ✅ 샤바오룽(夏寶龍)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주임이 목요일부터 6일간 홍콩을 방문해 기본법 제23조 입법과 경제, 민생 등에 대한 연구와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음. ✅ 담배장기정책 관심단체는 정부가 지난해 담뱃세를 인상한 뒤 불법 담배가 계속 늘어났다며, 세계보건기구 기준을 맹목적으로 쫓아갈 것이 아니라 홍콩의 흡연인구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
✅ 홍콩대 소아청소년과 관얏와 교수는 설 연휴 어린이 호흡기 감염이 늘고 독감, B형 독감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도 많아졌으며 다음주 독감과 코로나19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상무경제개발부 장관은 홍콩의 대규모 이벤트 경제가 2024년 말까지 전염병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며 세계 최대 한국 문화 행사인 K-Con, 미국 축제 ComplexCon, 슈퍼 터미널 엑스포 등 3대 메가 이벤트가 홍콩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 ✅ 해류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했고 한때 가시거리가 500m 이하로 떨...
✅ 개발국장은 현재 엔지니어, 건축가, 측량사 등 약 4,000명이 부족하고, 향후 몇 년간 약 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현지 인재의 우선 고용을 보장한다는 전제 하에 해외와 본토 인재를 홍콩에 적절히 유치하겠다고 강조. ✅ 천문국은 19일부터 5일간 습도가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6일 시내 최저기온이 15°C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 ✅ 8일 동안 이어진 설날 황금연휴가 17일에 끝났음.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전체 홍콩 관광객은 2018년 같은 기간 수준에 도달했으며 본토 관광객...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024년 홍콩 기업 비즈니스 전망 설문조사 결과, 올해 현지 기업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신뢰도가 작년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전망.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5%포인트 오른 20% 기록. ✅ 현재 일부 공공병원 응급실 진료대기 시간이 폭증하고 있음. 퀸메리병원 5시간, 프린세스마가렛 병원 6시간, 튠문병원 틴수와이 병원 각 8시간, 프린스오브웨일스병원 8시간 이상 등.. ✅ 보건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4~10일 동안 수집한 호흡기 검체 7700여 개 중 ...
✅ 설 연휴 10~13일 기간 홍콩 방문자 수는 약 75만 명으로 잠정 추산되며 이 중 65만 명이 본토 관광객이었음. 2018년 같은 기간 64만 명을 넘어섰음. ✅ 설 연휴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이벤트로 홍콩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했지만 화장품, 시계 및 보석류의 소매 판매는 낮은 증가율 기록하며 약한 소비력 반영. ✅ 일부 본토 관광객들은 본토와 홍콩의 쇼핑 상품 가격이 비슷한데다, 본토의 온라인 쇼핑은 집으로 직접 배달되 더욱 편리하다며 홍콩 쇼핑 의욕 낮다고 응답. ✅ 스탠다드 차타드는 ...
홍콩 당국이 비자 심사에 국가안보 위험 평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언론인과 학자, 법률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이민국 벤슨 쿽 국장은 전날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자 신청자가 국가안보에 위험이 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신청자의 배경과 과거 발언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기자와 학자, 법률가들이 해당 평가로 입국이 거부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일괄적인 금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직업이나 특정 분야의 업무와 관계없이 ...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중국에까지 미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춘제(春節·설)를 맞아 중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1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베컴은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올렸지만, 누리꾼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베컴은 중국어와 영어로 "용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베컴은 중국...
홍콩에서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자리를 중국 본토인들이 빠르게 메워나가는 가운데 홍콩 8개 공립대의 학부 유학생 중 중국 본토 출신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홍콩 대학보조금위원회 자료를 인용, 홍콩 8개 공립대학 학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며 6년 전보다 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비(非)현지(non-local) 학생 수 1만4천756명 중 중국인 학생 수가 1만358명으로 70.2%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이외 지역 출신 ...
중국 경제 둔화로 해외여행에 나선 중국 관광객의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홍콩은 이제 중국인들에게 저렴한 '당일치기 여행지'가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다른 도시들과의 가격, 볼거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홍콩은 중국 본토인들에게 매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홍콩 관광업계는 많은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당일치기로 홍콩을 찾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콩 이민국의 예비 자료를 인용, 춘제 연휴 첫 사흘(10∼12일)간 약 47만1천4...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 국제학교의 약 30%가 향후 5년간 외국인 학생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폴리시21은 홍콩에서 비현지(non-local)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학생 지원 규모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개 학교(29.4%)가 2028-2029학년도까지 연간 13%씩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급감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6개 학교는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이 분노했다. 특히 해당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주기로 한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노쇼'를 경기 종료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했다. 이에 홍콩 현지는 물론,중국 본토와 인근...
홍콩은 위기 상황에서 더 나은 완충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4분기부터 은행 예금 저축에 대한 보증을HK$800,000로 인상할 예정이다. 홍콩예금보호위원회는 화요일 브리핑에서 한도를 현재50만 홍콩달러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첸(Donald Chen Yee)이사회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변경 사항에 대한 법안이4분기 시행을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시 입법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개선 사항은2025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도날드 첸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인해 도시 ...
홍콩에서 친선전 '노쇼'로 현지 팬, 당국의 거센 분노를 불러일으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불의의 부상을 언급하며 해명했다. 메시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에서 뛰지 못한 건 정말 운이 나빴기 때문이었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일이 축구에서는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뛰기 어려웠다"며 "난 항상 경기에 뛰길 원한다. 우리가 이 경기를 위해 멀리서 온 데다 사람들이 우리 경기에 기대가 큰 상황이었던 만큼 아쉽다"고 덧붙였다. 메...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