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017670]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소비자위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SKT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이주 시대의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재외동포정책 학술대회'를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외동포정책 전반에 걸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일반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사회학회(회장 임운택)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발표와 토론에는 설동훈 전북대 교수, 송영호·최영미·박미화 한양대 교수, 조경희·박상희 성공회대 교수, 김지영 서울시립대 교수, 이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 등이 나섰고, 유관기관과 학회 및 동포정책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이 동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정책 기반을 고도화하고, 재외선거 제도 개선과 동포 영사 확충 등을 통해 재외동포의 실질적 권익 증진에 나선다. 아울러 포용적 귀환동포 정책과 범정부 추진체계 정비로 동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재외동포청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2026년은 차별 없는 포용의 관점에서 동포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중대한 시기"라며 "재외국민이 국내외 어디에 있...
재외동포청-협력센터 통합 검토 지시…"국민 기만"·"눈가리고 아웅"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우편투표 도입을 비롯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업무보고에서 "우편·전자투표 등 가능한 참정권 확대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이에 '(도입에) 우려의 의견도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재외국민이 투표를 못 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집단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부 문...
지나치게 친절한 말투 때문에 이용자를 중독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온 챗GPT에 '따뜻함'(친절함 정도) 조절 기능이 도입됐다. 오픈AI는 챗GPT에 '따뜻함'과 '열정적' 정도를 이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용자는 두 요소에 대한 설정을 ▲ 기본 ▲ 많이 ▲ 적게 중에서 선택해서 챗GPT가 자신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언어 특징을 바꿀 수 있다. '따뜻함'은 좀 더 상대방에게 친절한 정도를, '열정적'은 대화에서 드러내는 흥분과 차...
대만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일대 흉기 난동범 장원은 현지 국립 후웨이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으로, 학창시절 일탈을 비롯한 이상 행동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2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연합보에 따르면 흉기난동을 벌이다 숨진 용의자 27세 남성 장원에 대해 후웨이과기대는 이날 "정보공학과를 2020년 졸업했으며, 재학 기간 일상 생활이나 학업 태도 모두 정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학교의 학무·교무 부서가 심층적으로 확인한 바, 장원의 재학중 학업 성적과 품행 모두 정상이었다"면서 "문제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
거센 디지털화 물결에 떠밀려 덴마크 우체국이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400년 동안 이어 온 편지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트노르드는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된 나라 중 하나"라며 편지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반면 온라인 쇼핑 급증으로 소포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에서는 1624년부터 우체국을 통해 편지를 보내거나 받는 서비스가 이어져 왔지만, 지난 25년간 편지 발송이 9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
입찰 담합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는 억제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입찰 담합에 연루된 당사자 간 합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지만, 강력한 정황증거 제시로 법원의 합리적인 판단을 유도하겠다고 협회는 밝혔다. 한국에선 입찰 담합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협회는 또한 안전 관련 지침 일부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화재 사건에서 대나무 비계의 경우 해당 안전 지침과 건물 화재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행정장관 업무보고를 받을 때마다 해오던 '홍콩을 전력으로 지지한다'는 언급을 올해는 생략, 이를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19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와 명보, 경제일보, 신보 등 홍콩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앙정부는 존 리 행정장관과 (홍콩) 특별행정구 업무에 대해 충분히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홍콩 고층아파트 '웡 푹 코트' 화재로 최소 160명이 사망했지만 시 주석은 홍콩 정부가 지난 7일 입법회 선...
✅ 위조된 홍콩 신분증을 사용하여 MPF(공공연금기금) 가입자를 사칭하고, eMPF 플랫폼에 계좌를 개설한 후 퇴직연금을 빼돌린 일당 5명 체포. 12명의 신원 도용했으며 그중 3명의 계좌에서 180만 홍콩달러 MPF 자금 빼돌려.. ✅ 홍콩측량사협회는 5급 화재 이후 주민 이주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왕푹 코트의 모든 부동산을 매입하고 500억~700억 홍콩달러로 추산되는 보험금 청구를 처리할 전담 기구를 설립하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안. 40년 된 건물들이 장기간의 고온으로 인해 골조, 설...
✅ 홍콩고궁박물관의 블록버스터급 전시회 "고대 이집트의 비밀: 이집트 박물관의 보물들"이 개막 이후 7만 6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박물관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 중. 내년 8월 31일까지 전시. ✅ MTR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철도 노선의 열차 운행을 강화할 것이며, 대부분의 철도 노선과 일부 경전철 노선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전날 밤에 야간 운행될 것이라고 발표. 12월 19일~1월 4일까지. ✅ 홍콩 정부는 왕푹 코트 화재 참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구호...
국내 소비자 4명 중 3명이 평균 2.2개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오픈AI의 챗GPT 이용 경험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8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해본 소비자는 74%로 집계됐다. 휴대전화를 쓰는 한국인 4명 중 3명꼴로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이용자들은 평균 2.2개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
중국이 최남단 하이난성 전체를 중국 본토와 분리된 특별 세관구역으로 지정하는 '봉관'(封關) 운영을 18일 공식 개시했다. 무관세 확대, 통관절차 간소화 등으로 대외 개방을 확대해 국내외 투자를 끌어옴으로써 제주도의 약 19배 면적 섬인 하이난을 홍콩과 같은 국제 무역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인민일보 온라인판 인민망과 신화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이난성 정부는 이날부터 봉관 운영에 들어갔다. 봉관은 세관을 봉쇄한다는 뜻으로, 하이난섬 전체를 독립된 특별 세관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통관·행정절차...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8명 가량이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7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11월27일∼12월7일 모바일 앱에 접속한 한국 직장인 1만6920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말에 응답자 78%가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직장인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주 4.5일제 찬성 응답자가 반대보다 5배 이상 많은 셈이다. 응답자의 경력이 길수록, 재직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찬성률 비중이 컸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홍콩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 위기에 처한 언론인 지미 라이(78)의 석방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홍콩에서 권리, 자유, 자치가 약화하는 데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한다"며 "우리는 홍콩 당국이 기소를 중단하고 지미 라이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류업체 지오다노를 창업한 지미 라이는 원래 성공한 사업가지만 1989년 벌어진 중국의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계기로 중국공산당...
전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를 예술로 잇다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12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5 Christmas Concert – Christmas Around the Worl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산타와 엘프의 여행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와 전통을 공연 예술로 풀어낸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무대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홍콩한국국제학교의 크리스마스 콘서...
✅ 정부는 참혹한 타이포 화재를 고려하여 전통적인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대신 센트럴 차터 로드 보행자 광장에서 새로운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 발표. 국경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연휴 인파를 위한 교통편을 확충. ✅ 홍콩 주민들의 저축액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여 월평균 저축액이 사상 최고치인 10,100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 증가한 수치임. 설문 응답자의 75%가 주요 저축 방법으로 수시입출금예금과 정기예금을 사용. ✅ 홍콩·구룡 노동조합연합회(HKFLU)는 올해 노동자들의...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 이하 문화원)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31일(토)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미술 기획전 《2025 한국작가전: Unfolding Silen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이트스톤, 갤러리 엑시트, 솔루나, 스트롤 갤러리 등 홍콩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갤러리와 함께 기획되었으며, 한국 추상미술 작가 권순익, 배상순, 우종택, 정윤경, 김덕한, 이채 등 총 6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홍콩 주재 갤러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작가...
재외동포청이 매년 개최해온 세계한인회장대회와 별도로 한인회장·차세대·경제인·전문가까지 포괄하는 통합 행사인 ‘세계한인대회’를 신설해 내년 10월초 첫 행사를 연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2월 5일 2026년 예산을 발표하면서,“기존 세계한인회장대회 한계를 보완해, 차세대·경제인·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포를 포괄하는 신규 통합행사로서 ‘세계한인대회’를 신설, 글로벌 한인 협력망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간 한인회장, 경제인, 차세대 등이 각각 별...
타이포 화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입법의원 시우카파이는 타이포 화재라는 비극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경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광동성 차량 남행(홍콩) 여행 활성화" 제도가 소비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2월 14일 일요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우 의원은 최근 몇 달간 홍콩의 소매 판매가 10개월 넘게 지속된 하락세를 보인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타이포 화재와 많은 대규모 이벤트의 취소로 인해 대중의 소비...
홍콩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민 구호를 위한 모금에 나선 현지 한국 교민들이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16일 홍콩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는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5만2천100홍콩달러(약 1억443만원)를 모금했다. 160명의 개인과 17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홍콩 교민뿐 아니라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한인회와 홍콩에서 거주했던 한국인 등 다양한 이들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한인회가 운영하는 한국토요학교도 교문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학생,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