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치] "미국 금리‧정치 바람 불어도 흔들림 없다"… 홍콩 재무수장, 하반기 경제 '상향' 자신한 속내

[홍콩정치] "미국 금리‧정치 바람 불어도 흔들림 없다"… 홍콩 재무수장, 하반기 경제 '상향' 자신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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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글로벌 정치 지형의 변동과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홍콩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폴 찬(Paul Chan 첸모포) 홍콩 재무장관은 일요일 커머셜라디오(Commercial Radio)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반기 강렬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홍콩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외부 수요와 내수 소비 모두 탄탄한 회복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14개월 연속 소매 판매 증가와 음식점업의 소폭 반등이 긍정적 지표로 제시됐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 역시 상승 편향을 띠며 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고 고용 시장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말까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찬 장관은 미 대선 등 정치 일정과 관세·금리 정책이 가져올 리스크에 대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요소가 많아 상반기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파급처럼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미국의 상대적 무역 비중이 동남아시아 등에 비해 축소되어 미치는 심리적·단기적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외부 변수에 맞서 홍콩 고유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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