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침사추이에 위치한 갈비타운에서 홍콩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한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전국한우협회와 갈비티운, 신선R&F가 공동후원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였다. 거대한 앞다리와 뒷다리 부분을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직접 공수했으며 항공료만 약 300만원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한우를 직접 발라내는 퍼포먼스는 홍콩 미디어의 큰 관심을 모았다. 20여개 매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촬영 경쟁이 높았다.
예상보다 매우 큰 한우의 각 부위를 떼어낼 때 두 명의 전문가들도 힘을 쓰며 옮겼다. 노련하게 잘라내는 부위는 신선한 육질을 그대로 드러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등심, 안심, 부채살, 안창살, 재비추리 등 각 부위별로 해체해 고유의 문향이 선명하게 보여졌다. 해체 작업을 어느정도 진행한 뒤 메인 홀에서 직접 맛을 볼 수 있게 품평회가 이어졌다.
전국한우협회의 김삼주 회장은 홍콩에서 한우 해체쇼를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직접 보시면 한우의 우수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한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라고 자부했다.
갈비타운 김미향 대표는 "전국한우협회에서 본격적으로 한우 수출을 시작한 곳이 홍콩이다. 그만큼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은 곳이 홍콩"이라면서 "다양한 입맛에 대한 평가를 받고자 하는 이유가 큰 이유일 것"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한우는 QR코드를 통해 다국어 도축성적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갈비타운에서 판매되는 한우 역시 고기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이영호 홍콩한국문화원장, 이지현 한우홍보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