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컨벤션센터에서 2011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1)에 30여개 한국 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산 농수산물의 우수함을 알렸다.
44개국에서 온 1800여개 식품업체가 11개의 전시실에서 각종 식자재 및 설비를 판매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전시가 열린 한국관도 성황을 이루었다.
떡볶이, 해물전 등의 한식 요리강좌를 입구에 배치에 바이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으며 빙그레, 하이트, 진로 등 30여개 한국 업체들은 신선과실류, 인삼류, 차류, 수산물, 가공육류 등의 제품을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aT는11일 저녁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 수출업체들과 홍콩 수입업체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주최하여 홍콩과 중국으로 한국의 농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열었다.
aT의 하영제 사장은 "홍콩은 중국의 교두보이자 동남아로 진출 할 수 있는 거점일뿐 아니라,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에 홍콩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홍콩에 있는 교민분들이 좋은 명성을 쌓아주신 덕분이고 수출에 힘을 모아주신 분들의 결과라고 본다. 유통공사의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이런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서 홍콩이 우리나라 농수산물, 축산물 모두 수출시장에서 더 큰 위치로 확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영상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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