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날씨, 홍콩여행, 홍콩정보, 홍콩지하철, 홍콩생활, 홍콩주택, 홍콩취업, 홍콩가정부, 홍콩월급, 홍콩결혼
홍콩행 비행기 내 절도 급증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행 비행기 내 절도 급증

 

 

 

홍콩행 비행기 내에서 일어나는 절도사건이 급증해 올해 들어 9월까지 총 450만 달러에 달하는 물품이 분실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주 기내에서 미화 3만 달러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한 승객은 대단히 전문적인 절도 집단인 것 같다고 증언했다. 아랍 에미리트 국적을 가진 이 승객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지난 10년간 비즈니스석을 타고 홍콩을 찾았는데 에티하이드 항공의 머리 위 선반에 둔 가방에서 미화 3만 달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승객은 즉시 항공사에 도난 신고를 했고 홍콩 경찰은 항공사의 협조를 얻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경찰은 9월까지의 기내 절도 피해 총액이 450만 달러에 달해 지난 2년간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내 도난 사건은 주로 장거리 노선에서 발생하며 기내 불이 어두워지면 흔히 두 명으로 구성된 절도범들이 행동을 개시한다. 승객 대부분이 잠들고 한 명이 승무원이 오는지 망을 보면 다른 한 명이 선반에서 가방을 꺼내 간다. 화장실로 가져가 귀중품을 빼낸 다음 가방은 교묘히 돌려놓는 것이다.


경찰은 귀중품은 머리 위 선반에 올려놓지 말고, 혼자 여행할 때는 귀중품을 놔두고 자리를 비우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기내 절도 사건은 2012년 들어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해도 홍콩 경찰은 기소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홍콩 법이 홍콩 영공을 벗어나거나 홍콩 비행기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도난 사건을 처벌할 근거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