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확인된 유아, 건강 악화돼

조류독감 확인된 유아, 건강 악화돼



9일전 심각한 증상으로 홍콩 병원에 온 광저우 출신의 2살짜리 남자아이가 치명적인 H5N1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태는 지난 24시간 동안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홍콩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남자아이는 지난 5월 광조우에서 생닭을 파는 재래시장에 간 적 있다. 이 남자아이는 콰이청(Kwi Chung)의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아이의 부모 역시 격리 수용되어 있다.

이 아이가 치료를 위해 지난 5월 26일 홍콩에 와서 처음으로 찾았던 몽콕의 개인병원에서 일하는 두 명의 간호사와 당시 간접 접촉했던 다른 환자 한 명도 격리조치됐으나 아직은 이들 중 아무도 조류독감 양성반응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전에서 한 남성이 H5N1 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져 닭들을 대규모 처분하기도 했었다.

보건 당국은 아직까지는 다른 연계 감염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경계령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광동으로부터의 생닭 수입도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내에 있는 모든 양계장은 향후 1주일 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보건당국이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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