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관오(Tseung Kwan O)의 한 초등학교에서 23명의 학생이 독감에 감염되는 등 독감이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건 당국이 경고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약 2주 전부터 기관지 감염과 고열, 후두염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보건당국이 학교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보건상 주의사항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초등학교 또는 유치원에서 독감이 집단 발발한 것은 2월에만 이번이 여섯번 째이다. 이 중 두 건의 집단 발발은 B형 독감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에는 독감 집단 발발이 보고된 바 없다.
보건 당국은 현재 홍콩은 가장 독감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좋게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이면 가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