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홍콩경마장에서 퇴역한 경주용 말들이 중국 기마경찰대로 이직했다.
광동공안국은 지난해 선전의 광밍(光明)공안지국에 첫 기마경찰대(騎警隊)를 창설했다. 창립 초에 기마경찰대 소속 말이 없어 광밍기사회에서 말 20여 마리를 대여한 탓에 경찰과 말 간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등 운용에 곤란을 겪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홍콩쟈키클럽이 올해 3월 경마장에서 퇴역한 경주용 말 29마리를 증정했다.
선전에서 45일간 격리해 검사와 예방접종 등을 마친 말들은 4월 기마경찰대원 20명과 만났고, 한 달여 새로운 훈련을 마치고 6월과 7월 해당지역에 본격 투입돼 임무를 수행했다. 광밍공안지국 기마경찰대원은 남성 14명, 여성 6명으로 구성됐다.
광밍지구는 광활한 삼림에 리즈 나무도 우겨져 차량출입이 힘들 뿐 아니라 지세도 험악한 지역 특성으로 공안의 접근이 힘들어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 중 하나였다. 선전공안국은 말을 이용하면 접근성이 용이하며 탄력있게 범죄에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마경찰대를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마경찰대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역 범죄율이 하락했다. 한편 홍콩경마장에서 공수된 말을 보러 사람들이 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여성 기마경찰의 순찰하는 모습 보려고 광밍지구 곳곳에 구경꾼까지 장사진을 이뤄 지역 명물이 되었다.
홍콩자키클럽 대변인은 수 개월전 전문인력을 선전에 파견해 말에 대한 지식을 전수했으며 앞으로 연간 두 회이상 수의사를 파견해 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내 기마경찰대에 퇴역한 경주용 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