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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외국인 금융 전문가들, 낮은 세율과 IPO 시장 회복에 홍콩으로 '대거 복귀'
기사입력 2026.08.07 09:0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낮은 법인세율과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공개(IPO) 시장, 우수한 고용 전망에 힘입어 전 세계의 백색가전 및 금융 분야 전문직 외국인들이 홍콩으로 대거 복귀하고 있다고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특정 펀드 매니저의 성과 보수에 대한 이익세 면제 개정안과 더불어 지역 IPO 시장의 반등이 외국인 인재들의 홍콩 이주를 끌어당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 대상 취업비자를 31,278건 발급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주로 한국, 일본, 영국 국적자들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금융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비자 발급 건수는 17% 급증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뱅크오브아메리카와 HSBC 등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홍콩을 거점으로 한 임원진 팀을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승인된 41만 건 이상의 인재 유치 프로그램 중 약 75%는 중국 본토 출신이다. 이에 따라 비중국어권 외국인의 홍콩 내 취업 문턱은 한층 높아가고 있으며, 고도의 전문 기술을 갖추거나 기업 내 자체 전근 방식을 통한 입국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유입 트렌드는 센트럴(Central, 中環) 지역의 A급 오피스 빌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센트럴 구역 A급 오피스의 유동 인구가 명확한 회복세를 보이며, 더 헨더슨(The Henderson)의 점유율은 90%에 달했고 청콩센터 2차(Cheung Kong Center II)의 점유율은 60%로 2배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전통 부촌 지역의 임대료도 함께 상승했다. 미드레벨 이스트(Mid-Levels East, 半山東)와 더 피크(The Peak, 太平山頂)의 임대료는 각각 14%와 13% 올라, 홍콩 전체 평균 상승률인 약 10%를 상회했다.
주요 명문 국제학교의 입학 경쟁 역시 매우 치열해졌다. 외국인 전문직 인재들이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서 일부 학교의 대기 기간은 길게는 1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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