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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 4월 수출 43% 급증, 하반기도 지속 기대...글로벌 AI 열풍 효과

기사입력 2026.05.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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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수출 실적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인 인공지능(AI) 주도 기술 업사이클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발표했다. 지난 4월 홍콩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며 경제학자들이 당초 제시했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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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급증은 홍콩무역발전국의 종전 평가와 부합하는 결과로,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외 수요가 매우 탄탄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브루스 팡(Bruce Pang) 홍콩무역발전국 리서치 디렉터가 분석했다. 펑 디렉터는 이번 수출 폭발이 전 세계적인 AI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업사이클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 내 공급망 재편과 비용 상승에 따른 일부 품목의 단위당 가격 인상도 수출액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전자 부품과 중간재의 핵심 재수출 허브인 홍콩은 이번 기술적 업사이클의 수혜를 입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펑 디렉터는 진단했다. 동시에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고공행진 중인 국제 유가와 반도체 비용 상승이 관련 제품의 교역 가치를 끌어올려, 금액 기준의 수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팡 디렉터는 이러한 상승세가 물량 자체의 확대보다는 주로 가격 상승 효과를 반영한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홍콩의 전체 무역 지표를 계속 지지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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