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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1분기 '깜짝 성장'한 홍콩, 올해 성장률 2.5%~3.5% 유지… 물가 전망은 상향

기사입력 2026.05.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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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가 지난 1분기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 환경의 잠재적 단기 악재가 이를 상쇄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5%~3.5%로 유지했다. 정부는 금요일, 대외 무역의 지속적인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속보치와 동일한 5.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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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부는 2026년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에 예측했던 1.7%와 1.8%에서 각각 2.5%와 2.6%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내 연료 관련 항목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몇 달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했다. 근원 인플레이션(Underlying Inflation)은 물가 변동을 파악할 때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외부 충격에 의해 가격이 급등락하는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 상승률을 뜻한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부는 첨단 전자제품과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강세가 상품 수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방문 관광의 지속적인 활성화, 견고한 국경 간 금융 활동,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서비스 수출도 견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교적 탄탄한 소비 심리와 회복력 있는 경기 전망 역시 내수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동 분쟁의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며, 긴장 고조나 장기화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키워 경제 성장에는 하방 위험을, 물가에는 상방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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