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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세이·HK익스프레스 유류비 인상… 한국 노선은 '천만다행'
홍콩의 국적기인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오는 수요일 18일부터 여객 유류할증료를 인상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캐세이퍼시픽 측은 이번 조정이 기설정된 할증료 매커니즘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 장거리 노선 할증료 1,000홍콩달러 돌파
개정된 요율에 따르면, 단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기존 142홍콩달러에서 290홍콩달러로 인상된다. 중거리 노선은 264홍콩달러에서 541홍콩달러로, 장거리 노선은 569홍콩달러에서 1,164홍콩달러로 두 배 가까이 크게 오른다. 캐세이퍼시픽은 유류할증료 수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항공유 가격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K익스프레스도 동참… 한국·일본 노선은 동결
저가 항공사인 HK익스프레스 역시 유류할증료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홍콩 및 중국 본토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유류할증료가 기존 140홍콩달러에서 290홍콩달러로 인상된다.
주요 지역별 세부 인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 대만 - 홍콩: 570대만달러(약 140홍콩달러) → 1,170대만달러(약 288홍콩달러)
태국 - 홍콩: 570바트(약 140홍콩달러) → 1,170바트(약 287홍콩달러)
베트남 - 홍콩: 18미국달러(약 140홍콩달러) → 37.1미국달러(약 289홍콩달러)
말레이시아 - 홍콩: 80링깃(약 159홍콩달러) → 150링깃(약 298홍콩달러)
다만, 한국과 홍콩, 일본과 홍콩, 그리고 필리핀과 홍콩을 잇는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이번 인상안에서 제외되어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 지하철보다 부동산이 효자? MTR, 순이익 줄었지만 '배당금' 사수
홍콩의 철도 운영사인 MTR 공사(MTR Corporation)는 2025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6.9% 감소한 147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말 배당금은 주당 89홍콩센트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투자 부동산의 공정가치 변동을 제외한 기본 이익(Underlying profit) 역시 4.2% 감소한 167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본업인 철도·본토 사업 부진… 부동산 개발이 실적 방어
특히 반복 사업(Recurrent businesses) 수익이 56억 홍콩달러로 21.6% 급감하며 전체 실적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는 감가상각비 증가, 홍콩 내 미상각 임대료 감면액의 일회성 상각, 그리고 중국 본토 사업의 기여도 하락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부동산 개발 수익은 111억 홍콩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전체 이익의 상당 부분을 지탱했다.
매출 7.6% 감소… 본토 및 해외 철도 부문 직격탄
지난해 총 매출은 555억 홍콩달러로 7.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홍콩 운송 부문: 매출 236억 홍콩달러 (2.5% 증가)
본토 및 해외 철도·부동산 관리: 매출 207억 홍콩달러 (18.8% 급감)
홍콩 부동산 임대 및 관리: 매출 51억 홍콩달러 (5.8% 감소)
현지 역사 내 상업 부문: 매출 53억 홍콩달러 (전년 수준 유지)
이용객 수는 소폭 증가… 효율성 개선 노력
지난해 홍콩 내 철도 및 버스 이용객 수는 총 19억 6,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감가상각 및 가변 연간 납부금(Variable annual payment) 차감 전 현지 운송 부문의 영업이익은 79억 홍콩달러로 2.7% 성장하며 소폭의 효율성 개선을 보였다.
MTR 측은 국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철도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부동산 개발과 연계한 수익 구조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본토 큰손 실버층, "홍콩 브랜드라면 기꺼이 더 내겠다"… 30조 위안 실버시장 흔드는 홍콩 파워
중국 본토의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른바 '실버 경제(Silver Economy)'가 황금기를 맞이한 가운데, 본토의 노년층 소비자들이 홍콩 브랜드와 서비스에 대해 압도적인 신뢰와 지불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실버 경제 규모는 현재 7조 위안 수준에서 오는 2035년에는 3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본토 주요 도시의 부유층 및 중산층 노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의 월평균 지출액은 7,000위안(약 13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 노년층의 소비력은 이를 훨씬 상회했다. 이들은 단순한 생계 유지를 넘어 개인의 행복과 제품의 품질, 가성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홍콩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선호도다. 응답자의 61%가 지난 1년 사이 건강식품, 사치품, 미용 제품 등 홍콩 브랜드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특히 설문 대상자의 75% 이상은 홍콩의 상품과 서비스가 '정품'이며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기꺼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홍콩의 위상은 견고했다. 응답자의 54%가 지난 1년 동안 홍콩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주요 이용 항목으로는 미용 및 퍼스널 케어(25%), 홍콩·마카오·대만 여행(22%), 금융 및 자산 관리 서비스(20%) 등이 꼽혔다. 향후 12개월간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는 건강 및 웰빙 관련 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홍콩무역발전국의 윙 추 연구 부국장은 "본토 실버 시장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국장은 홍콩 기업들이 본토 1, 2선 도시의 고소득 노년층을 집중 공략해야 하며, 특히 노년층이 중시하는 '오프라인 매장 경험'과 '구전 마케팅'에 주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홍콩무역발전국은 아시아 글로벌 건강 서밋(Asia Summit on Global Health) 및 홍콩 국제 의료 및 헬스케어 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Medical and Healthcare Fair) 등 주요 국제 행사에서 실버 경제 테마를 강화하여, 홍콩 기업들이 본토의 거대 실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홍콩 첫 '5개년 개발 계획' 연내 수립… 국가 발전 전략과 전격 보조
존 리 행정장관은 국가의 제15차 5개년 계획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홍콩 역사상 최초의 '5개년 개발 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행정장관의 이번 발표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 회의가 제15차 5개년 계획 요강을 승인하며 막을 내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국가 발전 틀 통합… "홍콩의 경쟁력 강화할 것"
존 리 행정장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콩이 국가 발전 틀에 통합되고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중앙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제15차 5개년 계획이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을 강화하고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粵港澳大灣區) 발전을 심화하는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특구 정부를 이끌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확언했다.
그는 자신의 지시에 따라 구성된 준비팀이 이제 수립팀으로 전환되었으며, 올해 안에 홍콩의 5개년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작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기획안 작성은 헌법 및 본토 사무국(Constitutional and Mainland Affairs Bureau)이 주도하고 각국 국장들이 전원 참여하며, 행정장관이 직접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립될 계획은 '거시적이고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띠며, 향후 5년간 홍콩의 발전 비전, 핵심 목표, 중점 분야 및 주요 이니셔티브를 담은 공동 행동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행정장관은 혁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인프라 분야에서 국가의 세계적인 리더십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가 산업 생태계와 통합함으로써 신흥 산업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북부 메트로폴리스 가속화 및 인재 허브 조성
아울러 정부는 '북부 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北部都會區)' 개발을 가속화하여 홍콩이 중국의 'AI+' 행동 계획에 통합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홍콩의 기존 우위 산업들을 강화할 방침이다.
존 리 행정장관은 제15차 5개년 계획이 홍콩 내 상품 거래 생태계 및 고부가가치 공급망 서비스 센터 구축, 그리고 국제적인 고위급 인재 허브 조성을 특별히 지원하고 있다며, 홍콩을 새로운 경제 성장 엔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15만 5천 홍콩달러 떼먹으려다 쇠고랑"… 뇌물로 수수료 깎으려던 부동산 매도인들 덜미
아파트 매매 수수료 15만 5,000홍콩달러를 아끼기 위해 중개인에게 뒷돈을 건네며 유혹한 매도인들이 홍콩 염정공서(ICAC)에 의해 재판에 넘겨졌다.
홍콩 염정공서(ICAC)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수수료 면제 대가로 3만 홍콩달러의 뇌물을 제안한 혐의로 렁키밍(Leung Kee-ming, 48세)과 체와이링(Tse Wai-ling, 34세)을 기소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현재 보석 상태인 이들은 오는 13일 서구룡 치안법원에서 본격적인 재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약속한 1% 수수료 대신 '뒷거래' 제안
사건의 발단은 렁 씨가 란타우 섬 소재의 아파트를 팔기 위해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인 센타라인과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계약 조건은 매매 성사 시 거래액의 1%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것이었다.
담당 중개인의 노력 끝에 1,550만 홍콩달러를 제시한 매수자가 나타났고, 계약대로라면 매도인은 약 15만 5,000홍콩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수료 지불이 아까웠던 두 피고인은 가계약서 작성 하루 전인 12월 23일, 중개인에게 은밀한 제안을 던졌다. 회사에 내야 할 수수료 15만 5,000달러를 면제해 주는 대가로 중개인 개인에게 3만 홍콩달러를 챙겨주겠다고 꼬드긴 것이다.
달콤한 뒷돈의 유혹이 있었지만, 해당 중개인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중개인은 사건 당일 즉시 소속 회사에 이 사실을 보고했고, 회사의 신고를 받은 염정공서(ICAC)가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들의 '꼼수'는 결국 범죄 혐의로 돌아왔다.

✅ 토콰완 도심 한복판 '비밀 주유소' 적발
홍콩 도심의 일반 상가 건물에서 무허가 불법 주유소가 운영되다 당국에 적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홍콩 소방처(FSD)는 최근 도심 내 불법 연료 판매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제보를 당부했다.
홍콩 소방처는 지난 수요일 11일 저녁 7시경, 경찰로부터 관련 정보를 입수해 토콰완(To Kwa Wan, 土瓜灣) 이풍 빌딩(Yee Fung Building) D구역의 한 점포를 급습했다.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점포 내부에는 대형 기름 탱크와 주유 건(fuel gun) 등 전문 주유 설비가 갖춰져 있었으며, 당국은 현장에서 휘발유 850리터를 전량 압수했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불법 연료를 판매한 혐의로 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위험물 조례 및 소방 설비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다수의 차량 번호가 기록된 거래 장부를 확보했다. 소방처(FSD) 관계자는 "해당 장부를 토대로 이곳에서 불법 주유를 한 차량 소유주들을 추적 중이며, 이들에 대한 추가 기소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점포의 주인인 응(Ng) 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응 씨는 "세입자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겠다고 해서 한 달 전 점포를 임대해 주었을 뿐"이라며 "세입자가 연락이 닿지 않아 소방처에서 나에게 직접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불법 주유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소방처는 주거 밀집 지역 내 상가에서 대량의 휘발유를 무단 저장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대형 화재 및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향후 도심 내 유사 불법 시설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쿤통 헬스장서 100만 홍콩달러 상당 롤렉스 도난
이번 주 초 홍콩 쿤통의 한 유명 헬스장 사물함에서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9천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월요일 9일 오후, 쿤통 매뉴라이프 플레이스에 위치한 '퓨어 피트니스(Pure Fitness)' 지점에서 발생했다. 도난당한 모델은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116506 모델로, 일명 ‘아이스 블루 데이토나’로 불리는 희귀 모델이다.
치밀한 범행… 현금 2만 달러 두고 시계만 챙겨
피해 남성(49세)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3시 11분경 헬스장에 도착해 남성 탈의실로 향했다. 그는 시계를 풀어 배낭 안쪽 비밀 칸에 숨긴 뒤,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잠금장치를 확인했다. 당시 배낭 안에는 현금 약 2만 홍콩달러가 든 지갑도 함께 들어 있었다.
약 2시간 동안 운동을 마친 뒤 오후 5시 30분경 탈의실로 돌아온 그는 소지품이 뒤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배낭 속 비밀 칸에 있던 롤렉스 시계만 사라졌으며, 현금이 든 지갑은 건드리지 않은 상태였다.
"비밀번호 훔쳐봤나"… 옆에 서 있던 남성 의심
피해자는 즉시 헬스장 직원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후 6시경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탈의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탈의실 입구 주변의 영상들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피해 남성은 사물함을 이용할 당시 자신의 뒤에 한 남성이 서 있었던 것을 기억해 냈으며, 그가 사물함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훔쳐보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계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이번에 도난당한 '아이스 블루 데이토나' 모델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모델로, 시장 가격이 최소 68만 홍콩달러에서 상태에 따라 100만 홍콩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 2026 세계 최고의 도시 홍콩 15위 선정… 상하이 아시아 1위
영국의 도시 가이드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의 도시(World’s Best Cities)’ 순위에서 홍콩이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상하이는 전체 2위에 오르며 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1일 발표된 이번 연례 순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해당 조사는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여행 매력도와 거주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타임아웃 측은 24,000명의 현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100명 이상의 전문가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여행객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을, 현지인에게는 환영받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도시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멜버른, 유럽 도시 제치고 세계 1위 등극
올해 1위의 영예는 유럽 도시가 아닌 남반구 호주의 멜버른(Melbourne)에 돌아갔다. 멜버른은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포뮬러 원(F1) 호주 그랑프리, 호주식 축구 및 크리켓 등 주요 스포츠 행사의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상하이 아시아 최고 순위 2위… 서울은 9위에 이름 올려
상하이는 역사적 매력과 현대적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는 평과 함께 전체 2위에 올랐다. 다양한 지역에 카페, 레스토랑, 바가 포진해 있으며, 50개국 이상의 여행객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상하이 거주자의 88%는 외식 물가가 저렴하다고 답했으며, 90%는 커피와 영화표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느꼈다. 또한 78%는 도시 내 자전거 주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역사적 특성과 현대적 에너지가 결합된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가 차지했다. 에든버러는 벚꽃 공원과 중세풍의 자갈길, 독립 부티크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특히 8월의 예술 축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외 10위권 내에는 런던과 뉴욕이 이름을 올렸으며 케이프타운, 멕시코시티, 방콕에 이어 서울이 9위, 도쿄가 10위를 기록했다.
홍콩은 전체 15위를 기록하며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의 다른 주요 대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메트로폴리스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 논란 끝 '본선행 열차' 탑승! 홍콩 남녀 축구,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홍콩 남녀 축구 대표팀이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Aichi-Nagoya)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공식 획득했다. 홍콩축구협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로부터 양 팀의 참가 승인을 최종 확인받았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홍콩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어제 OCA로부터 홍콩 남녀 대표팀의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가 승인되었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대표팀은 계획된 일정대로 대회 준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앞서 제기되었던 홍콩 축구의 아시안게임 출전 불투명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최근 아시안게임 참가 자격 기준이 AFC U23 아시안컵 및 AFC 여자 아시안컵 성적과 연계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자칫 홍콩 팀이 배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현지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홍콩 남자 축구팀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4강)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어, 이번 출전 확정 소식은 더욱 반갑게 다가오고 있다.
에릭 폭 홍콩축구협회 의장은 이번 OCA의 결정을 적극 환영했다. 폭 의장은 그동안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왔음을 밝히며, "남녀 팀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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