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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체육회는 25일 홍함에 위치한 한형제횟집 별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홍콩한인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체육회는 올해 가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준비 사항들을 전달하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또한 오래된 정관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차후에 다시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회원사 3곳이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었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엄승제 회장), 한인러닝동호회(신동현 회장), 세계공수도연맹 사도관(스티븐 형욱 리 홍콩상해지부장)이 올해 새롭게 가입했다. 러닝동호회 신동현 회장은 새롭게 제작한 동호회 팀 티셔츠를 한승희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도관은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극진가라데 창시자' 최배달(최영의)의 애제자 소에노 요시지가 설립한 곳이다. 스티븐 리 회장은 이날 특별히 최배달의 생애 마지막 품세 연무를 선보인 뒤, 강목을 거침없이 격파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9대, 20대 홍콩한인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이임하게 된 신용훈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취임하는 바람에 이취임식 자체가 없었고,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다시 체육회를 일으키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해왔다"면서 "우수한 젊은 후배들이 저와 함께 노력해주었고, 다양한 많은 일을 해냈다. 우리 체육회가 단체 자격으로 대통령표창이라는 큰 열매를 얻어 정말 기쁘다. 차기 회장과 임원분들, 그리고 여기 종목 회장님들이 더욱 잘 해내실줄 믿는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유형철)은 4년간 수고한 신용훈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학균 교민담당 영사가 대신 전달했다.
신용훈 회장과 함께 4년동안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승희 신임회장은 신용훈 회장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체육회가 소통의 장소로 모일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 회장들의 도움을 구하면서 자세를 낮추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사진 홍콩한인체육회 제공
제21대 홍콩한인체육회 본부임원
한승희 회장, 손정호 부회장, 안영권 부회장, 심지우 사무총장, 김은호 감사, 노래 경기이사, 허육/전현욱 대외협력이사, 한창희 홍보이사, 신용훈 고문, 정윤배 고문
종목별 회장 (2025년 2월 현재)
골프 김준회 회장
검도 김영수 회장
테니스 이상률 회장
스쿼시 박완기 회장
축구 양동훈 회장
볼링 이희준 회장
탁구 권오익 회장
태권도 우종필 회장
KTAHK태권도 엄승제 공동대표
러닝 신동현 회장
공수도 스티븐 형욱 리 회장
배드민턴 원재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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