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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일부 부동산가격이 최대 20% 이상 급락했다. 부동산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낸 곳은 틴수이와이 지역의 킹스우드 빌라, 마완의 파크아일랜드, 폭푸람의 레지던스 벨-에어, 퉁충의 캐리비언 코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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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우드 빌라의 리카코프 지점의 브라이언트 맨 세일즈 매니저는 "킹스우드 빌라의 주택 가격은 지난 7월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과 홍콩증시의 조정,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도 최근 개발을 마친 부동산 판매 결과도 부진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주 툰문의 T플러스가 내놓은 주택 73개 가운데 2건만 거래가 성사됐다. 131스퀘어피트에 이르는 소형 아파트에 가격은 285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맨 매니저는 다수의 주택보유자가 3년간 주택을 보유한 이후 차익실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부동산법에 따르면 주택구매 후 36개월 이내에 다시 팔면 최대 20%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 그는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차익실현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월간 계약 건수는 수개월 전 40건 정도에서 20건 정도로 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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