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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츄이와 조던을 이어주는 오스틴로드에‘이태원’한국식당이 새롭게 개업했다.
윤수일과 신성일을 섞어 놓은 듯 선이 굵고도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이 찬 사장이 아내 김영의 씨와 함께 기자를 맞았다.
샤인코리아와 진미식당을 마주보는 위치에 위치한‘이태원’자리는 예전에 일본식당이 운영되다 몇 년간 비워있었다. 이 자리를 눈여겨보던 이 찬 사장은 한국 식품점과 식당이 몰려 있는 깜바리까이에서 가까운 점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 가을 본격적으로 계약하게 됐다. 4천 스퀘어피트의 넓은 홀과 15명이 회식 장소로 쓸 수 있는 룸이 2개가 준비되어 있다.
정식 개업한 지 몇 주도 채 되지 않았지만 낮 시간에는 주변 직장인과 학생들이 벌써부터 찾아와 붐비기 시작했다. 런치메뉴는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해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접근하게 했다.
또한 여행사협의회 부회장이며 본인도 여행사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실용적인 가격을 제공해 상호 협력할 것을 염두해 두고 있다.
이 찬 사장은“젊을 때 해외로 많이 다니면서 적지 않은 고생을 해 봤다. 아직도 젊은 가이드들이나 사회 새내기들을 만나면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본인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아시아와 호주에서 옷감 수출업을 하던 이 찬 사장은 홍콩에서 아내를 만나 홍콩에서 정착하게 됐다.
그는 아내의 여행사에서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사(투어캠프)를 시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2003년 SARS(중증급성호흡기중후근) 한파로 인해 홍콩의 관광사업이 완전히 바닥을 쳤을 때 아내 김영의 씨는 한국에 들어가 한식전문점서 잠시 일했었고,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 후 몇 년 전부터 한국 식당을 개업을 준비해 왔다.
음식에 관해서는 젊어서부터 일가견이 있었지만 김영의 씨는 한식당 후발주자로서 겸손하게 소개했다. “사실 한국 음식을 중국인에게 입맛을 맞추기는 어렵다. 달게 하거나 맵지 않게 하는 등 주문시 취향에 대해 일일히 물어보면서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국식당이 다들 비슷비슷 하지만 직접 담근 다양한 종류의 김치, 백김치, 동김치 등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고, 안동찜닭과 같은 전통음식과 퓨전화된 전골 종류도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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