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주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1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은 매 학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로서 철학과 가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의를 듣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해 이학·공학 분야 전문가 특강에 이어, 올해 1학기에는 홍콩주재 부총영사의 인문 분야 특강으로 외교와 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학기에는 체육 분야 전문가로 현재 홍콩 프로축구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김신욱 선수가 성공 기준,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그리고 하루의 시간을 활용하는 본...
송환법 반대 시위가 두 달째 이어지자 홍콩 행정장관을 향한 기업인들의 압박이 시작됐다.주홍콩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성명을 통해 인도법 반대 시위로 발생하는 문제들은 기업인들의 수익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시위로 인한) 투자 보류 등은 홍콩이 사업을 하기에 위험한 장소가 됐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미 상공회의소는 이날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 기업인 12%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기업인들은 추진이 중단된 범죄인 인도법과 관련한 국제적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가 독립적인 조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발표했...
홍콩정부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소속의 주재기자를 사실상 추방한 결정을 놓고 홍콩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7일 FT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FT의 빅터 맬릿 기자의 비자연장을 불허하는 형식으로 그를 사실상 추방했다. 맬릿은 지난 5일 이같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맬릿은 인도 뉴델리 사무소의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2016년 홍콩으로 옮겨와 활동해온 베테랑 외신 전문 기자이다. FT는 성명을 통해 "홍콩에서 우리 기자가 이런 상황에 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홍콩 당국이 ...
정용화, B.A.P, 걸그룹 구구단 등 한국 정상급 가수들이 12~14일 3일간 홍콩에서 열린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7)’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우리 상품을 널리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2017 한류박람회’는 홍콩에서 2만 명을 초청하여 한류와 유망소비재서비스를 융합 홍보하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12일 정용화와 아이돌 그룹 BAP는 홍보대사로 현지 박람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부스를 방문하고,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한...
해마다 7월 1일 반환기념일이 되면 재야권, 시민단체들은 빅토리아 파크에서 거리 시위를 시작했다. 매해 내세우는 주요 테마는 조금씩 달라도 반중국 정서이거나 정부를 비판하는 노선의 시위이다. 빅토리아 파크는 시민 단체 행사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해왔는데 올해에는 반환기념일 행사가 빅토리아 파크에서 시작할 수 없게 됐다. 친중국 단체가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식을 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마다 빅토리아 파크에서 기념 집회를 주도해왔던 시민인권연대는 2004년부터 해오던 행사가 올해에는 이곳...
캐리 람 행정장관 당선자는 홍콩 주재 중국대표부가 자신의 행정부에게 홍콩의 일을 일임할 것으로 믿으며, 자신은 홍콩의 양극화된 정치 분파에 다리를 놓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캐리 람은 자신의 행정부는 중국 연락판공실에 일일이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홍콩의 일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전 렁춘잉 행정장관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중앙정부의 지침에 의존해왔던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기 때문에 람은 렁 행정부와는 거리를 두어야 할 부담감을 안고 있다. 행정장관 당선자가 된 후 사흘차인 지난 29일 ...
차기 행정장관 후보 캐리 람 전 정무사장을 중국 정부가 티 나게 밀어주면 이로 인해 홍콩 시민들이 1,194명의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의 공정성을 의심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의 법 전문가가 경고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베이항 대학의 법학과 티엔페이롱 교수는, 중국 정부와 홍콩주재 중국 연락사무소로부터 행정장관 선거의 도움을 받는 것은 캐리 람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 기본법 연구자이기도 한 티엔 교수는 “중국 정부가 홍콩의 행정장관을 임명하는데 전권을 가지고 있...
홍콩과 마카오, 광동 지방 공안과 경찰이 올해 말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대대적인 범죄 소탕 작전에 나섰다.홍콩과 마카오, 광동 지방정부가 서로 손을 잡고 나서는 범죄 소탕 작전의 이름은 ‘번개’이며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앞으로 6개월간 계속된다. 200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지속할 예정인 경찰의 합동작전이다. 이제까지는 10월 국경절을 앞두고 홍콩과 중국 공안들의 합동작전이 해마다 시행되기는 했지만 한 달에서 길게 세 달 동안 이루어졌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오는 7월 홍콩의 반환 20주년 기념...
행정장관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캐리 람과 짱춘와가 처음으로 선거 토론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사회 구성원의 광범위한 지지’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다른 해석을 내렸다. 두 사람은 친중국계 홍구부연대표 연의회(All-China Women’s Federa-tion Hong Kong Delegates Association)가 주최한 후보 토론 자리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토론하지는 않고 따로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장 다양한 정치 집단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낸 전 재정사장(재정장관 격) 짱춘와는 580표의 공식 후보...
장더장 중국 전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지난 5일 선전에서 홍콩의 비지니스 거물들 및 각 정당 대표들과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홍콩의 차기 행정장관으로 중국 정부는 ‘캐리 람’을 1번 후보로 밀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홍콩 및 마카오 담당관이기도 한 장 상무위원장은 홍콩 대표들과 만나기 위해 중앙통전부 선춘란 부장을 동반해 선전으로 날아왔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캐리 람 전 정무사장이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보여줬고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몇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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