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금빛날개' 김동진 코치가 홍콩 명문축구팀 킷치SC의 감독 대행으로 선임됐다. 킷치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김동진 감독도 2일 페이스북에서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고 직접 포스팅하며 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던 알렉스 추 감독은 풋볼 디렉터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아직 P급 라이선스가 없어, 감독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P급 라이선스가 필요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알렉스 추 디렉터가 임시로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이 ...
작년 홍콩에서 국가안전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6.4 천안문 사태 추모식은 '모임없이, 촛불없이' 치뤄졌다. 지난주 6월 4일 경찰은 7,000명의 인력을 투입해 매년 추모제가 열렸던 빅토리아 파크 부근과 틴하우(天后) 일대에서 시민들을 단속했다.홍콩 정부는 전례 없이 강력하게 6.4 집회와 추모 행사를 금지했으며, 보안국은 공공안전 조례를 인용하여 빅토리아 파크의 축구장 6개, 농구장 4개 및 중앙 잔디밭을 봉쇄하고, 시민의 출입을 금지했다.경찰은 이를 준수하지 않거나 검은 옷을 입고 시위 관련 행동을 할 경우에도 체포될...
홍콩한인체육회는 2021년 19대 신임 회장직에 신용훈(HK100트래블)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유례없는 COVID-19 상황 속에서 대면 모임을 자제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난 5일 제19대 체육회장 선거를 치렀다.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신용훈 회장과 함께 한승희 부회장, 스티브 안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고문직에는 조성건 전 홍콩한국토요학교 교장이 합류한다.신용훈 신임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홍콩 한인사회의 생활 체육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홍콩 라이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
▲1948년. 해피 밸리 경마장 홍콩 정책을 결정했던 4인: 총독, 자딘 메디슨사와 HSBC 고위층, 자키 클럽 주석 영국 식민지 시대의 어느 날, 홍콩 정부는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네 명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홍콩의 주요 시정은 종종 여기에 모인 사회적 리더 네 명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들은 바로 홍콩 총독, 자딘 메디슨사와 HSBC의 최고위층 인사, 그리고 자키 클럽의 주석이었다. 총독은 식민지 정부의 행정 수장이었고 자딘 메디슨사는 가장 막강한 자본을 갖춘 기업이었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 이하 문화원)은 10.6~11.14일까지 문화원 6, 7층에서 전시 「오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서울에서 오랜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장인(匠人)을 소개하는 영상 및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오래 프로젝트’는 이동주 감독이 제작한 영상 시리즈로, 서울의 한 곳에서 터를 잡고 한 가지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해 온 사람들을 집중 조명한다.영상은 오리지널 ‘오래 프로젝트’ 9편과 젊은 장인을 담은 속편 ‘청춘’ 8편, 총1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영상은 장인들의 인터뷰 및 그들이 운영하...
예전에 홍콩섬의 폭푸람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 그때 집 앞에 한 학교가 있었는데 어떤 학교일까 항상 궁금했었다. 하루는 학교에서 오픈데이를 해서 학교를 개방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학교 안을 들어가 볼 기회가 있었다. 알고 보니 그 학교는 홍콩에서도 ...
나의 한 한국인 여자친구는 독일 남자와 결혼을 했다. 그리고 그녀가 아이를 낳아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학교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서로 아이 학교를 어디 보내는지 정보를 교환하다 친구가 홍콩섬에 있는 “독일-스위스 국제학교 German-Swiss International School (GSIS)’에 보낸다고 하는 것이다. “독일-스위스 국제학교라고?” 궁금증이 생겨서 주위에 물어봤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실내 활동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답답하지만 바깥의 세계가 안전해질 때까지 우리는 다시 가정에서 영화, 드라마, 유튜브 시청이나 개인 취미 활동을 하면서 보내야 한다. 필자는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 읽었던 한국의 영화 관련 기사가 하나 떠올랐다. 한국의 역대 상영 영화 중 흥행 1위에 올라있는 명량의 후속편이 곧 촬영에 들어간다는 뉴스였다. 이번에 제작되는 2편의 제목은 한산인데 이순신 장군의 한산 대첩을 다룬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
중국 국가인 의용군진행곡을 조롱하는 것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는 법안이 지난 금요일 12일 통과하고 바로 발효됐다.정부는 국가의 남용, 국가의 가사 및 악보 오용을 금지하고 국가를 모욕하는 의도로 공공장소에서 부당하게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국가의 홍보 및 교육에도 노력을 강화해 정확한 의용군진행곡을 알리며, 교육국은 학생들에게 국가의 역사와 정신, 연주 에티켓 등을 교육하기 위한 자료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새롭게 제정된 국가법을 어길 시 최고 50,000홍콩달러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천안문 사태 31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4일 흐린 날씨 속에서도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공원에는 시민 수천 명이 몰려들어 촛불을 들었다.경찰이 공공모임 제재를 이유로 집회를 불허했지만, 시민들은 오후부터 빅토리아 공원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추모 행사를 시작할 무렵에는 8명 이하로 소그룹을 지어 축구장에 모여 앉아 있었다.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 1989년을 뜻하는 오후 8시 9분부터 1분간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빅토리아공원 집회 도중 그동안 반중 시위에서 터져 나왔던 구호들이 다시 나왔다. 중국이 지난해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