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홍콩인들의 보통화(만다린)사용 능력이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좋아져 현재는 5명중 2명이 말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은 여전히 보통화보다는 광동어와 영어로 의사소통을 더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달 초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THK의 설문조사에서 보통화를 할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40퍼센트로 지난 2000년 조사시의 30퍼센트에 비하면 증가했음이 나타났다. \"반 정도 알아듣고 할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0퍼센트였다. 보통화를 하지 못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54...
한국어사전에는 아첨이나 아부라는 말이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알랑거리며 비위를 맞춤, 또는 그렇게 하는 짓’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한자로는 각각 아부(阿附), 아첨(阿諂)이라고 쓰는데 중국에서는 첨미(諂媚 chan mei)라고 하며 통용되는 말로는 만다린으로 拍馬屁(pai ma pi), 광동어로는 擦鞋(차하이)라고 한다. 拍馬屁는 말의 엉덩이를 때리다라는 뜻이다. 돼지(猪 zhu, 쥐)나 소(牛 niu, 아우)가 아니고 왜 하필 말의 엉덩이를 때일까? 어원은 이렇다. 몽고에는 일생을 말 위에...
홍콩사람들은 말이 많다는 게 다른 나라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홍콩엔 어딜 가던지 높은 소음이 예비 되어있다. 특히 사람들 목청이 큰 편이어서 이야기하는 말이 얼핏 싸우는 소리로도 들리게 된다. 하지만 그 시끄럽게 들리는 ‘소리’속에는 인정어린 말도 많이 들어있으니 꼭 나쁘다고만 할 수가 없겠다. 수다는 세상 여성(남성)의 특권이자 삶의 낙이고 힘이다. 말을 하다는 說(講)話(shuo(jiang) hua, 쉿와), 講野(꽁예)라고 하며 이야기를 하다는 聊天(liao tian), 傾曷(켕가이)라고 한다. 광동...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교육평가원과 홍콩총영사관이 주관하여 \"제7회 한국어 능력시험 (국가시험)\"이 베이징(‘97), 상하이(’99)에 이어, 올해는 홍콩에서 시행하게 된다. 200명 이상의 응시생 확보를 요청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요청이 있었지만 홍콩인이 소수라도 한국어 능력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강근택 총영사가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함에 따라 시험 유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7회 한국어 능력시험은 주홍콩 총영사관으로부터 위탁받아 홍콩중문대학교 평생교육원(Unit A, 1/F, Bank of A...
지명이 붙어서 또 다른 의미의 명사가 되는 단어가 꽤 많다. 예를 들면 안성마춤, 더치페이, 터키탕, 핀란드사우나...등이 우리 생활에서 사용 빈도수가 많은 조합 단어겠다. 홍콩도 예외는 아닌데 우리 나라에 “홍콩 간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을 점잖게는 환상적이다, 황홀하다라고 표현하면 맞을까? 또 하나 ‘홍콩’이 들어가는 단어로 중화권에서 오래전부터 ‘명사’로 쓰이는 말이 있는데, 香港脚(xiang gang jiao, 휑꽁궥)라는 단어로, 그 뜻은 명예롭지 못하게도 ‘무좀’이다. 홍콩 외에 싱가...
5월부터 한인여성회의 언어강좌가 개강을 했으나 생활광동어반은 강사의 사정상 6월 12일(목) 오후 3시에 Time Square 아리랑에서 이번 학기 두 번째 수업을 시작한다. 문의는 홍콩한인여성회(전화: 2907-6182)로 하면 된다.
홍콩 시청자 10명중 6명이 영어방송 채널에서 비영어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방송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ATV와 TVB의 합동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 같은 시민들의 요구를 방송사가 반영한다면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는 손상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현재의 방송법상으로는 두개 영어방송 채널의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은 반드시 영어여야만 한다. 이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의 20퍼센트만 다른 언어로 방송할 수 있다. 방송자율권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한 이번 조사에서 1,057명 중 61퍼센트가 중국이나 대만...
올해 북라마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반 수 이상이 중국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자, 이 학교 교장이 1학년 반을 둘로 나누어, 하나는 원어민 선생이 지도하고 다른 하나는 중국어로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이 지역 부모들과 일부 학교교사들이 광동어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교의 자원들이 나누어지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아이가 중국말을 배우리라 생각하고 학교에 보냈던 중국계가 아닌 부모 중 일부도 아이가 영어로 배우는 것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번 일은, 국제학교들이 너무나 비싸서 보통...
집으로...(The Way Home) ]]1]] 7살짜리 도시 손자와 77세 시골 외할머니의 생활을 그린 영화 ‘집으로(감독 이정향, 주연 김을분, 유승호, 튜브 픽쳐스제작, 2002년)’가 홍콩에서 상영된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맛뵈기로 상영되었던 ‘집으로’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홍콩 전역 Boradway 체인 영화관과 UA 사틴 등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 언제 : 9월 19일(목)부터 ▶ 어디서 : Broadway Winsor(Causeway Bay), Broadway Olympic City 등에서는 광동어...
일상에서 안녕하세요?라는 말 외에 대신할 인사말이 많다. 우리나라서와 마찬가지로 중화권에서도 사람이 만나면 식사하셨어요? 어디가세요? 날씨 좋지요? 등으로 인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같은 층에 사는 사람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말 않고 있기에는 좀 어색하다, 이럴 때 나눌 적당한 말로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에 해당하는 말은 광동어와 만다린 모두 [니]好[마]라고 표기하고 발음은 각각 ‘네이호오마 ni hao ma’라고 한다. 조금 사이가 익숙해지면, [니]好!라고 하루 중 어느 때건 인사로 쓰일 수 있는데, 조석을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