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觀 볼 관 홍콩에 꾼통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구룡 반도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송나라 시절인 1100년대부터 역사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당시에는 이 지역에 국가에서 관리하는 염전이 있었고, 그래서 지명도 국가를 의미하는 관(官, 관청 관)이 들어간 官富場(관부장)이었다고 합니다. 꾼통 부근의 긴 해안선을 따라 염전이 많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官富場(관부장)이라는 지명도 다른 이름으로 바뀌어 갔지만 관청 관(官)이라는 글자는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19...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은 오는 9월 3일, 참여자 중심 퍼포먼스 워크숍인 ‘대화의 또 다른 기술(A Different Way to Talk Together)’을 진행한다. 본 워크숍은 한국국제문화교류 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다름의 꿰어-잇기(Sewing the Differences)’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매일 일상에서 인종, 세대, 언어, 역사적·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마주하는 홍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다름을 너머, 생각과 정서의 교감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홍콩의 소수민족 출신 여성이 교육과 직업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투쟁을 제네바 유엔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홍콩대학을 졸업한 수스기하나 구룽(Suskihanna Gurung 21)은 NGO 대표단 일원으로 인종차별 철폐에 관해 유엔 위원회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8월 10일, 13일 공청회를 열고 홍콩이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 협약의 조항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모든 형태에 관해 평가할 예정이다. 구룽은 제네바에서 제기할 문제 중 하나가 홍콩에서 소수민족인들이 중국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
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은 지난달 5월 30일 상환 자키클럽에서 홍콩의 한인과 홍콩인 사이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친선대사로 엘리스 라우(Alice Lau)와 그의 부군인 윈키 라우(Winkie Lau)를 임명하고 명패를 수여했다. 친선대사로 임명된 엘리스 라우는 홍콩세무국장을 역임했고, 윈키 라우는 현재 건강에 관련된 이벤트를 주관하고 잡지를 발간하는 등의 몇몇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운영 한인회장은 친선대사로 임명된 라우 부부는 한국의 경제와 문화에 조예가 깊고 한국인에 대하여 각별...
툰문에 위치한 해로우 국제학교(Harrow International School Hong Kong)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부적인 논의를 거친 결과 번자체 교육을 커리큘럼에서 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치부와 초등부에서만 해당된다. 번자체 중국어 교육대신 더 많은 공동 커리큘럼 활동이 도입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학교는 내년 가을 신학기부터 시행되는 변경사항을 1300학생 통신문을 통해 전하자, 많은 학부모들이 놀라 학교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편지 내용에는 번자체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인정했지...
홍콩 정부가 매년 200만달러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홍콩의 소수민족 학생들이 학교에서 광동어를 배우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측이 소수민족 학생들의 광동어 교육을 위해 재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NGO 단체인 홍콩유니슨(Hong Kong Unison)은 학교들이 학생들의 수준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홍콩에 새로 정착해 영어나 중국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들부터 홍콩에서 태어나 광동어가 유창한 학생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세밀하게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가 비중국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3일 홍콩 의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의에서 "우리는 매일 광둥어로 말한다. 광둥어가 바로 홍콩의 모국어"라고 말했다. 이날 람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홍콩 교육 당국이 발표한 중·고교 중국어 교사를 위한 보조 교재에 홍콩의 공식 언어는 푸통화(북경어)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교재는 중국 공산당 국가어언문자공작위원회가 제작한 것으로 "광둥어는 사투리이며 홍콩의 공식 언어는 광둥어가 아닌 한족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푸퉁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
恭 공손할 공 나라와 언어에 따라 새해 인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한국어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해서 복을 강조하고 영어에서는 "Happy New Year" 라고 하면서 기쁨을 강조합니다. 광동어에서는 싼닌파이록(新年快樂, 신년쾌락), 싼타이낀홍(身體健康, 신체건강), 꽁헤이팟초이(恭喜發財, 공희발재) 등의 다양한 새해 인사말을 사용합니다. 각각 즐거운 새해 되세요, 건강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라는 뜻입니다. 새해 인사말 하면 연하장에서 자...
푸통화 시험 불합격으로 졸업이수가 어려워진 것에 항의하던 홍콩 침례대 학생 2명이 정학 처분에 철회를 해달라며 화요일 학교를 방문해 직접 사과했다. 광동어지원단체 학생회장인 라우츠케이와 앤드류 찬 2명은 1월 30일 오전 비공개로 세명의 교사를 만났다. 교사들은 지난 17일 푸통화 졸업 필수 과목 폐지 시위 현장에 있었다. 라우 학생은 이미 지난 주에 공식적인 사과는 했지만 직접 사과를 해야할 것 같아서 방문했다면서 "우리의 태도에 대해 사과 드리고 불편하게 해드린 것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용서할 ...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